결국 마지막......
스콜피온
저희 집 반대로 결국 한시간 전에 헤어졌습니다
저 성격 더러워 싸우면 쌈닭되고 가끔 욕도 하고 그러는데 이런 성격 받아주는 남자 얘가 처음이였거든요
너무 화낸거 미안해서
ㅡ 화 내서 미안해 내가 너한테 너무 다그쳣지??
ㅡ 그래 너 화 왜 그렇게 많이 냇어??
ㅡ 미안 ㅜ 나라면 진짜 한대 쥐어박아주고 싶을정도로
나 화냇는데 어떻게 참앗냐 ㅜ
그러니.....
남친은 그냥 너 화날때 안아주고 싶엇답니다
마냥 안아주고 불쌍해보이고 감싸주고 싶엇다는데
전화 끊은 지금도 안아주고 싶엇단 말이 떠나지가 않네요
엄마가 원하는 돈 많은 남자
돈이 그렇게 많지 않더라?않더라도 우리 집이랑 비슷한
전세는 해줄 수 잇는 집의 남자
좋죠 ㅜㅠ
그런데 나를 그냥 잇는 그대로 사랑해주는 사람
만나는거 이제 힘들것같습니다
살면서 정드는 그런거....
그런 결혼 생활 해야겟어요
저 잘한거 맞죠???
주위 사람들도 한결같이 사람좋아서 헤어지라도 선뜻
뭐라 말 못해주겟다고 그러는데 ㅜㅜㅜ
아....
마지막에 우리 안 헤어지면 안되냐는 그 말이
안아주고 싳엇다는 그 말이
날 얼마나 위해준 사람이라는 거 알고 잇기에
미치겟습니다
저 잘한거 맞죠???
오늘 잠 한 숨도 못자겟어요 ㅜㅜ
바보 머저리....
-
중독적
저도 엄마 기절하고 졸도하셨었는데 반대 무시하고 결혼했습니다. 세상에 그런 남자가 많기나 합니까? 제 신랑보니까 절 사랑하는 만큼 고생안시킬려고 무지 열심히 살아요. 빚으로 시작한 결혼이지만 지금은 안정되었고요. 그 남자 분도 님 사랑하는 힘으로 열심히 사시고 고생안시킬 거라 믿어요.
엄마랑 사는 거 아닙니다. 남편이랑 사는거지. 결정은 본인 몫! 혹시 엄마 핑게로 본인도 헤어지고 싶었던건 아닌지 잘 생각해 보시고요... -
심플이
잘했다 .. 잘못했다.. 말씀드리기보다.. 어쩔수 없었다... 라고 위로해드리고 싶어요..
결혼을 하면 .. 사랑같은 감정도.. 사는데 쪼들리질 않아야 연애때처럼 폴폴 돋는거지 .. 사람마음이 간사해서 .너~~~~~무 사랑해서 이남자 같은사람 또 없다.... 하고 결혼 해놓고 이럴줄 알았으면 엄마말 들을껄... 하면서 속으로 옆에있는 그남자 은근히 원망하고...그러다 더 힘들어지면 싸우고... 서글프고..
부정적인 얘기 해드리고 싶어서 한말은 아닌데.. -
로지
흔한사람 아닙니다.. 잡으세요~ 설사 잡는다해도 후회는 있겠지요.. 친정엄마가 하시는 말씀도 나쁜거 아닙니다.. 저도 6년 연애 하고 작년에 결혼했어요.. 저희 엄마 처음 사귈때부터 말리셨죠 저는 직장인 남편은 학생이어서 그래도 그냥 내가 좋아 만났어요. 결혼한 지금 이렇게 나를 받아주는 사람이 또 있을까? 라는 생각이 매일 들어요... 여자는 내가 좋아하는 남자보다 나를 좋아해 주는 남자를 만나라고 하잖아요... 틀린말 없습니다.. 혜어져 후회하던 잡
-
꼼지
저도 집에서 심하게 반대해 몇일전 헤어진사람입니다
마음이 찡..하네요 그사람생각나서
힘내세요
전 그사람이 다시 돌아와주길기다리고있어요 -
지율
네 ㅠㅠ
잠이 안 오네여
일주일을 결심 결심하고
다짐해서 먼저 말햇는데 괜찮을줄 알앗는데ㅠ
이제 걔가 정말 영영 옆에 없다 생각하니 슬프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ㅜ -
휘들램
저도 비슷한 상황인데~~4년을 만났는데 늘~한결같이 잘해주는데~~다른 남자를 만나도 이남자 아니면 안되겠드라고요~~주위친구들은( 요즘시대 어디가서 이런남자 만날래)이러는데~생각해보면 그런거 같아요ㅎ 힘내세요~~~^^
-
도담
저 비슷한상황에서 결혼한사람이예요
살아본 결과 정말 남자능력과 돈 무시못하겠어요..
정말 돈때문에 스트레스..엄마가 딸 고생할거같아서 반대하신걸꺼예요
근데 우리신랑도 님남친처럼 저하나만 바라봐주는 저밖에 몰라요
지금도 여전히..내생각인가??ㅋㅋ저희 잘안싸우구요 행복하답니다
잘생각해서 옳은결정 하시길바래요 -
미드미
그런남자평생가도못만나요 더늦기전에 잡아요
-
수련
이런....글 읽고..뭉클하네요 ㅜㅜ
힘내세요......꼭...... -
큰꽃늘
아 저도 얼마전에 남자친구랑 헤어졌었는데..
독하게 맘먹고 정리하려했는데 한 번 만날 수 있겠냐고 만난자리에서 편지를 써왔더라구요..
계속 편지 읽던 모습만 떠오르고... 에휴
다시 한 번 잘 생각해보세요ㅠㅜ
저는 아직 주변에 결혼한사람이 많지않아서 많이 현실적인 답변은 해드릴 수가 없을 것 같아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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