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억지부리셔서 한바탕했네요...
무조건 일생기면 저보고 다 해결해달라고 하세요

남편이랑 부산 여행가는데도 따라가시겠다고
호텔 비용이 얼만지도 모르시고 그러시는 분이세요

당분간 정말 연락 안해야겠어요 ㅠ 휴
수면제랑 우울증약드신다고 그거 후유증이라고 우기시는데 정말 답이없어보이네요

그냥 철이 없다고 생각하시고 안되는 건 안된다고 선을 그으셔야 합니다. 나이 들어갈수록 애처럼 칭얼거리고 억지 부리더라구요. 끌려다니다가 아니다 싶어서 못들은척하고 연락 안 하니 그제야 정상인으로 돌아오시더군요,

진짜 사람마다 다른건데 그러시네요
엄마 주위에서 혼주반지 해준 시댁은 그럴만하드라구요 며느리가 오피스텔 한채 해오는데 저라도 해주죠 근데 저랑은 상황이 다른건데 무조건 같다고 우기시니 답답할 따름입니다

제 말이 그 말이에요 결혼 초기라 이래저래 돈들어갈때도 많고 힘들다고 했는데도 그러시네요

시어머니는 신행때 선물해드렸어요 샤넬지갑이랑 시슬리화장품세트랑
(저희어머니 지론은 시어머니는 예단때 가방 받지 않았냐 이건거죠)

전 그래서 정말 맨날 파이트합니다
그럼 저만 나쁜 년이고 세상에서 불효막심한 딸이 되고

힘드네요
이제 엄마랑 싸우는것도 지겨워요 힘들고 ㅠㅠㅠ휴 정말 눈물이 나더라구요 오늘 아침엔

그러게 말입니다
그래서 저도 그렇게 얘기했더니 자기네 주위에선 다 받는건데 자기만 못받았다고 난리세요
제 주위엔 아무도 없는데

환갑이시긴 한데, 해드린다고 했으면 됐지
뒤에서 그렇게 했던 말 또하고 철이없다느니 예의가 없다느니 이러고 계세요 차라리 그런 말도 안하면 해드리죠 친정엄마인데

이제 사위돈이 딸돈인데..해외여행이요..? 엄마 보내드리면 시어머니는요?

현금 예단비 고대로 돌려받았어요-
그리고 현물 예단비용은 제 예물 다 합치면... 뭐 쨉도 안되시는데.. 그건 니 예물이지 내껀 아니지 않느냐 이런 식

저희 어머니는 도대체 딸한테 주는것도 아까우신건가봐요

그리고 사실 뭐 뒤에서 몇번 얘기만 안하시면 해드리죠 해드리는게 아깝겠어요? 그리고 신혼부부이고 외벌이어서 이백만원 쪼금 넘는 월급받는거 뻔히 아시면서 저러니 더 서운해요.. 친정엄마가 시엄마보다 더 힘들어요 눈물나요

어머니께서 이상하신듯.. 왠 500만원 해외여행ㅜㅜ.. 환갑칠순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