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잘못된거가요?
이하얀
현재 결혼2년차이고 5개월된 딸아이가있습니다
저희부모님과 저희가족이랑 같은지역에살구있구요
부모님께서는 저에게 나중에잘살라고 건물한채주셨는데요 모텔인데 현재부모님이관리하시고계십니다
문제는여기서발생하는데요..
부모님이 제딸아이보고싶기도하고
모텔에 청소하는분들이쉬는날이라 어머니랑 누님이랑 저희와이프불러서 점심까지만같이청소하자고했습니다
그렇다고 엄청힘든일도시키지않을뿐더러 그냥 베게커버바꿔끼는정도? 여튼 딸아이는 아버지가보시기로하구요
취지는 부모님이 제딸아이보고싶기도하고 점심도겸사겸사먹을겸 또한 가족일이 곧 제일이되는거니까
가족끼리뭉쳐서사업잘해보자고 이렝微?이런이유로 와이프를불렀는데 며느리인제와이프는 그저싫다고만하네요
평소에 제사라던지 명절이라든지 어디다녀오면 짜증만내구요
그렇다고 제사를 크게하는것도아니고10명남짓되는사람들밥한끼먹고끝나는건데..힘들긴하겠죠 이해해서 그날은 터치안할려고눈치를봅니다
저희가족은맘이열려있는거같은데 와이프는다가갈려고하질않는거같아요..성격차이라곤해도..
여튼 이번에는 너무했다싶어서..제생각엔 다같은가족인데 왜이러냐 장사잘되고약간만도와주면되는데 왜그러냐
자긴불편하다네요 왜그래야하는지이유도모르겠다고하구요
5개월된아이가있는데 왜내가거기가서청소를해야하는지모르겠다하구요..
하지만시어머니부탁인데 거기다자기남편일인데..매일도와달라는것도아니고종일도와달라는것도아니고 얼굴이나보고 몇시간있자는건데그렇게힘든일인가요?
이해해주고싶은데 못참는건 왜가족일을.. 곧 남편일을 왜 도와줄생각이없냐는겁니다...
제가잘못된걸까요?
말주변없어서 글에두서가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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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술
그냥 모텔은 안받기로 했다고 말씀드리세요. 그래도 저렇게 차갑게 나오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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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댸와나
5개월이면 게다가 첫째면 심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많이 힘든 시기일 것 같아요. 그런 상황에 모텔일 도와달라고 말하면 저라도 속상할것 같네요.
시부모님께서 아이를 보고싶은게 목적이시라면 그냥 가볍게 밥먹는 정도로 할수 있지 않을까요?
참고로 저는 시댁에 2주에 한번씩 가고 시댁과 잘지내는편이라 시댁에서 모텔일을 하신다면 언제든지 가서 도와드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임신8주인데요, 주변에 선배엄마들 얘기 들어보면 산후 우울증 같은거 정말 심하다고 하더 -
찬바리
아니 숙박업 잘되면 그 과실은 같이 누릴거면서...그 얼마되지도 않는 일에 그런 반응은 좀...
저도 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단도직입적으로 말해서 모텔건물 안 받고 일절 사양할테니, 아내분께 같이 일하지 말자고 해보시지요...
만약 왜 안 받냐고 성화면서 본인이 일 하는데에 거부반응을 보인다면...그건 정말 너무한거구요...
만약 받지말자...라고 한다면 분명 뭔가 아내분 감정에 뭔가가 걸리는...오래 묵혀온 뭔가가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제사도 마 -
곰돌곰돌
제가 와이프라면 애기를 숙박업소에 데려가는게 좀 그랬을 것 같아요.. 그리고 거기서 애기를 와이프분이 보는 것두 아니구 아버님에게 맡기구 청소를 해야된다면 더더구나 .. 참고로 준비할 것 없고 10명 남짓 있는 제사라도 며느리는힘들답니다.. 남자들은 몰라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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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들
좋은글이네요 저도이렇게했어야하는데 집안의가장으로서아직미숙한가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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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뻐
3333333333333333333333저도 같은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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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나
2222222222저도 이말씀에 공감한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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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송뽀송
음... 좀 다른 얘긴데요, 제 신랑이 가업물려받아 합니다. 집안일이고, 가족일이고, 제 남편의 일이죠. 시부모님은 제가 돕길 매우 많이 바라시고요. 그런데 신랑은 좀 달라요. 조금이어도 도와주면 고마워하면서 미안해하거든요. 일하는데 음료수만 갖다줘도 고마워하고요. 시부모님도 제가 돕는다라고 생각하시지 제가 일하는 걸 당연히 여기시지 않으세요. 그러면 반대로 제가 고생하는 신랑이 안타깝고 도와야겠다 싶어져요.
지금 남편분은 아내분이 돕는 게 당연하다고 -
이퓨리한은지
남편분쪽얘기만 들어서는 와이프분이 잘못이지만
아마 시댁간의 갈등이 있을듯 싶어요 -
봄나
아내가 말안한 다른불만이나 갈등이 있는건 아닐까요...?? 남편이나 시댁에.. 육아우울증이라던지 모두 아니면 이기적인사람인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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