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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예랑이 편만 들어요..

엄마가 예랑이 편만 들어요..

가람

얼마 전에 엄마와 예랑이랑 스촬 드레스 고르러 갔을 때에
플래너님도 드레스샵 실장님도 다 울 엄마가 예랑이 친엄마인줄 알았대요..
그 날도 예랑이 차타고 움직이는데 옆에서 네비게이션 안 봐주고 핸드폰 들여다 본다구 엄마한테 혼나구..

어제도 예랑이 그냥 집에 놀러왔는데 예랑이 햄버거 먹고 싶다해서 햄버거 사와 먹은건데
밥안차려줬다고 혼났어요..ㅠ

생각해보니 결혼 이야기 나오기 전에도..
예랑이 우리 동네 놀러왔다가 엄마랑 둘이 동네 걸어다닌 적 있는데
동네 할머니께서 아들이냐구 물으시니 그냥 아들이라고 답하신 적도 있구..
(그 할머니 아직도 예랑이 저희 엄마 아들인줄 아세요~)

사귀면서 예랑이랑 저랑 싸우는 내내 엄마는 예랑이 편만 들어서..
그것 때문에 제가 더 짜증나고 신경질 나서 예랑이한테 필요이상으로 끝까지 화낸 적도 많아요..ㅠ

저는 시엄니께서 잘해주셔도 어머님이 제 편만 들고 그러시진 않는데(그냥 아무 편도 안 드세요~ 별로 참견을 안 하세요~)
ㅠㅠ 어떨 땐 엄마가 넘 예랑이 편만 드니까 섭섭해요~
왠지 결혼해도 친정 가까이 사는데 엄마가 시집살이 시킬거 같은 느낌이 들어요..ㅠ
왜 김서방 밥 제때 안 차려주냐.. 집안 꼴이 이게 뭐냐.. 등등..ㅜㅜ

+) 울 외할머니가 엄마 맨날 무뚝뚝하다고 구박하면서 아빠만 예뻐하셨었어요..ㅠ
니 엄마 그렇게 애교없고 무뚝뚝한 성격에 김 서방이니까 데리고 산다..
자식들보다 김서방이 나한테 잘한다.. 내가 사위 하난 잘 봤다..
엄마도 맨날 외할머니한텐 맘은 안 그러면서도 퉁명스럽고..
저랑 엄마도 외할머니랑 엄마와 같은 그런 관계 되는건가요..ㅠ
전 애교 떤다고 엄마한테 애교 떨어도 엄마는 저더러 애교 없대요..ㅠ
딸 하난데 애교 없어서 엄마 아빠가 많이 재미없고 섭섭하대요..ㅠ

  • 권애교

    저희 엄마두 그러세요 ㅎㅎ
    앞에서는 왜 나만 갖고 그러냐고, 그래 둘이 편 먹고 잘 살아!! ㅠㅠㅠ 막 이러지만 엄마랑 예랑이랑 날이 갈수록 돈독해지는 게 피부로 느껴지니까 엄마도 예랑이도 정말 고마워요 >.<

  • 찬늘봄

    기 살려주시려고 그럴수도 있겠네요~~
    제가 유독 예랑한텐 기세게 굴기는 해요^^;

  • 슬아

    저희엄마도 그러세요
    신랑 기살려주실려고 하시는거알구
    저두 걍 좋더라구요

  • ChocoHoilc

    현명하신거겠죠??
    엄마 따라서 울 집 강아지도 예랑일 더 따라요ㅠㅠㅋ

  • 로지

    엄마가 현명 하시거예요^^

  • 종달

    그럴까요??ㅎ 예랑인 울 엄마까지 자기편드니 기세등등이에요~~
    그래도 울 엄마가 잘해주니 엄마 얼굴 봐서라도 잘해주겠죠??ㅎㅎ
    하소연은 친구에게나 해야겠어요~~
    엄마는 그럴 때도 예랑 편이라~~

  • 간조롱

    사위한테 잘해야 사위가 딸래미한테 잘할거라고 생각하신거겠죠. 엄마가 그러시는데 니 형부가 이뻐서 맛난거 해준줄아냐구.내 딸한테 충성하라고 그러는거다 하시더라구요^^

  • 치에미

    아~ 정말요?? 저희 엄마가 머리쓰신건가^^;
    예랑이나 저나 좀 어른들 대하기 많이 어려워하고 그래서인지
    예랑이는 저희 엄마 좋게 생각하는데 아직도 약간 어려워해요~~
    여튼 엄마가 예랑이 편들면 아빠도 옆에서 그래 원래 남잔 다 그래~ 니가 넘 그러지 말라고 같이 편드시니ㅠㅠ
    전 언니나 여동생도 없는데..
    정말 허물없는 친구 사이나 잘 유지해놔야겠어요ㅠㅠ

  • Addictive

    아니요~ 사실 예랑이도 제가 보기엔 잘 하는 건 없어요ㅠ
    엄마는 원래 뭐랄까 덩치도 있고 좀 개그맨같은 스타일에 푸근한 사위감 원했다는데
    그런 타입도 아닌데..
    애교 없는 저에 대한 반발심이신지 사윗감 생기고 사윗감 편만 들어요ㅠ
    나중에 신랑한테 섭한거 있어도 엄마한테 하소연하고 맞장구 받을 생각도 말아야겠어요ㅠ

  • 도래

    예랑이 자랑하시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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