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저희 애가 고만할 때
매주 5회 이상 술먹고 새벽4시 귀가
아이는 아빠만 보면 아빠 나가 라며 울고

언젠가 이렇게는 못살겠어서
남편 짐 다 싸서
이 시간에 들어올거면
그냥 오지 마시라고 정중히 얘기하고
문 걸어잠근 적 있어요

그런데 그렇게 하기까지 몇년을 참고
지냈던 터라 충격이었는지
그담부턴 그렇게까진 늦진 않고
새벽 1,2 시 까진 들어와요

저도 직장생활하면서 늦는 건 이해하는데
그땐 너무 심했던 터라

일주일에 두세번이면 이해해줄 수

전 욕하고 물건던진게 더 큰일이라 생각하는데 남편은 본인이 상처받은걸 더 크게 생각하네요ㅠ

저도 남편이 어쩔수 없이 술자리에 간다는걸 알면서도 횟수가 잦으면 싫은 소리 하게되네요
어떻게 풀어야할지 좀더 고민해봐야겠어요

남편분도.. 이해가 가고..
님도 이해가 가네요..
어떻게 해서든 버티려 드러워도 술먹고 아부떠는데. 니가 좋아서 술먹고 다니는거 아니냐 말하니..
그동안 쌓인게 욱하셨나봐요.
아내분도 신랑이 매번 늦으면 이해하다가도 화가나고.. 그렇죠.서로서로 이해하면서 다독여가며 푸세요
너무 길어지면 풀기 힘들어요~
가볍게 카톡하나 날리면서..힘내라고 다독여주고..
집에와서 대화로 푸세요!
힘내세요!

평소엔 술먹는걸로 크게 터치한다 생각않했는데 남편은 쌓였을수도 있겠죠
제도 제가 한말에 남편이 저렇게까지 화낼지 몰랐답니다.

아내분 입장에서 누구라도 할 수 있는 말인데 남편분 이상하시네요
유리멘탈이신가 스트레스가 많이 쌓이신건가 어찌되었건 크게 상처받을 언행은 잘 모르겠어요
계속 바가지를 긁으셨나요??

좋게 좋게 이야기 하다 이렇게까지 됐네요
좀더 마음을 넓께 쓰고 이해심도 길러야겠어요

저희남편도 연말이라 주 2,3회마셔요 저도 화사다닐때연말에 그렇게 되더라구요 그냥 좋게 몸상하니까 밥먹고 마셔..뭐 이렇게 좋게 얘기하시지...

남편 입장을 모르는게 아닌데 애가 있으니 남편 귀가 시간에 예민해지네요. 좋은얘기 감사해요~

남편이 어쩔 수 없는 일인데 뭐라 그러셔도 소용없을거 같아요
뭐라 그래서 안 할 수 있으면 모를까...그런게 아니니 그 경우에만 터치를 안 하시는게....
물론 남편분이 욕설하고 그러신건 잘못하셨구요
서로 사과할 부분은 사과하고 넘어가시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