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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처럼 쉬운 게 아니네요 ㅎ..

생각처럼 쉬운 게 아니네요 ㅎ..

매화

어제 글 써주신것들 리플 읽어보면
제가 얼마나 미련해보일까. 바보같을까. 싶은 생각 많이 들고
ㅉㅉㅉ 하며 안됐다 하실거라 생각도 들어요.

당장 저도 엄청 마음이 아프고 애리고..
부모님 뵙는거나 사람들 만나는 자리에 가도 진짜 너무 힘들고 그래요..

다들 결혼하니까 좋냐고... 잘 해주냐고 하는데 할 얘기가 진짜 없어요...
제가 그런 얘기하면 남편은 너는 뭐해줬냐 + 밖에서는 자기가 밥도 해먹고 뭐 다한다고 얘기한다네요.. 기가차서..

연애할 땐 내가 좋아하는 모습. 나를 좋아해주는 모습.
그거에 속아서 믿어주고 믿씰斂?믿어주고..

결혼 진행할 땐 결혼하면 바뀌겠지 + 눈물의 참회 쇼~를 보다보니
그래도 좋아하는 사람이라 그게 맞다고 믿었고..
이런거 땜에 뭔 파혼이야 남들도 이렇겠지 이렇게 스스로를 납득시키고...

저희 부모님께서
가정환경, 학교, 친구들 뭐 다 중요한 부분이라 많이 물어보셨었는데
그런게 속물같아 보여서 그런거 따지는 게 싫었는데...

그런 게 다 저한테 돌덩이가 되어서 내려 찍네요...ㅎㅎ

예전에 잠깐 만나던 여친들이 회사에 있는데도
좋아한다는 이유로 다 받아주고...

술마시는거 연락 잘 안 되는 것도
조금씩 나아지는거에 희망을 걸고...

제가 진짜 미쳤네요 ㅎㅎ ㅎ

어찌보면 전초증상이 있었는데
전 그게 전초증상인줄도 몰랐어요...
술마시는 것도 다들 마시는건줄 알고
무뚝뚝한 부분들이나 본인이 잘못해서 화내도 본인이 화도 내고...
심지어 제가 우는데 왜이렇게 우냐 화내는 것도..

알았는데 모른척 한걸지도 모르고..
그 사람이 나를 사랑한다면 바뀔거라는 믿음. 희망을 갖고 산거 같아요..

이정도로 길에서 욕까지 할만큼 쓰레기라곤 생각 못했었는데...

신혼여행에서부터 아침에 못 일어나길래 혼자 놀다가
서운해서 늙었다고 장난으로 얘기하고
남편 렌즈 낀다고 끼는데 잘 안 껴지니까 서로 짜증내더니
제가 잘 안 알려준다고 자기는 처음 해보는데 왜 그러냐고 화내더니
신혼여행지에서 좆같다고 쌍욕을 듣고
아파 앓아 누웠는데 술마시고 와서 고래고래 고함치던 남편..
(아픈줄도 몰랐데요.. 그게 당연한건가;;)

그 때라도 파혼 했어야 됐는데 제가 너무 물렀죠..

그리고 처음 신혼집 들어오던 날에도
퇴근하자마자 밥차린 저한테
있는 반찬 꺼내서 밥한게 뭐가 힘드냐며
니가 구첩반상을 차리냐 뭘하냐
제가 먼저 뭐랑 뭐를 할테니까 오빠가 이건 좀 해주면 안 되냐고 부탁했는데도..
설거지 하기 싫다 -> 아침에 설거지 하기 싫다 -> 안 먹고 만다. 사먹어라 -> 설거지 매일 하기는 싫다 -> 내가 언제 하기 싫뎄냐 -> 주 7일 하기 싫다 -> 니가 먹은거까지 내가 매일 하긴 싫다 -> 설거지는 니가 하면 안 되냐고 주방일은 여자의 의무라고 생각하면 안 되냐고
어깃장 놓고...

뭐 온갖 험담을 다 들었죠
왜 차장 부장들이 밖으로 나도는지 알겠다느니
술마시고 온거 걱정되서 화냈더니
결국은 지가 지 분을 못 이기고
안 죽고 살아돌아왔으니 다행인거 아니냐고 말하고...

연락하는 것도 저를 뭔 집착증 걸린 여자처럼 만들고...
자기 친구들 다 연락할동안 자기는 연락도 안 해놓고...

신정때는
자기가 먼저 저 화나게 말 해놓고
제가 째려봤더니
니가 뭔데 나를 그렇게 보냐고
지랄 미친년 뭐 쌍욕을 고래고래 고함지르며
길에서 소리소리 질러댔고...

설날에는 자기네집 가는데
계획도 안 세운다고 머리가 비었다고
며느리 자격이 없다는 식으로 말하고
너만 며느리냐고 다른 며느리들도 고생하는데 생각이 없다고...ㅎㅎ
다리도 자기땜에 다친건데 원인제공이...
근데 다리 다친게 무슨 벼슬이냐는듯이...

자기 친구들 술 마시는 자리 저 데려가서
한 번도 제정신으로 집에 온적 없고

와이프가 된다음에도 나간 자리에서
인당 소주 4병씩 마시고 꽐라..
자기보다 어리고 저보단 나이많은 사람이 (저한텐 오빠, 남편한테는 동생)
초면인데 이름부르고 반말하고 멱살을 잡네마네 하며 농담할 동안에도
아~무런 반응 없이 앉아있더니
이제와서는 기억이 안 난다고 그러고....
그날 집 벽에는 구멍 뚫어놓고... (주먹으로 쳐서...)

제가 늘 요구하는 쪽이라고
명령하지말라고 니가 뭔데 나를 시키냐고
감히 남편한테

그리고 넌 너무 기대가 많다고 포기하래요 ㅎㅎㅎ
연락 좀 자주 해주면 안 돼?집에 일찍 좀 오라구
신혼인데 12시 넘어서 막 술마시고 싶냐고
혼자 집에 있으니까 무섭다고까지 했는데도...

저 독감땜에 아파서 앓아 누워서 죽을거 같다고
진짜 온 몸잏 오한때문에 덜덜 떨리는데
술마시러가서 안 오고...
전화해도 안 오고...

만취에와서 제가 울면서 다음날 얘기도 했는데
그 담날 또 술이에요 ㅎㅎ
이번엔 더 마시고 집에서 고성방가 노래와 욕설.....

이런 마인드를 보고 자라고 갖고 사는 사람이라...

저라고 가만히 있는데
남편 테클걸고 바가지 긁겠냐구요... ㅠㅠ

그냥 일상적으로 넘어가는 것들..
친구네 부부 물어봐도 다 그런걸로 싸운데요..
근데 보통 와이프가 화내고 남편은 걍 ㅇㅇ 하고 넘기고 말고
그러다가 한 번쯤 폭발도 하고
뭐 그러면서 싸운다는데...

상담 받아보라 말씀 많이 주셨는데
상담도 같이 받으러 갔었어요
결혼한지 두달 만에...

선생님 왈
남편은 분노조절을 잘 못 하고, 그래서 어떤 여자랑 살아도 살기 어려울거고
애 낳으면 더 심해지니까 (애들은 의사소통이 잘 안 되니까 말이 안 통하니까...) 상담 받으라고 했는데...

나오는 길에 바로 화내며
자기가 화만 참음 되는거 아니냐고..

그날 저는 발령나서 혼자 짐싸고 저희 부모님이 오셔서 옮겨주시고...

그 뒤로 저도 안 다니다가 나중에 다니기 시작했어요..
죽을거 같아서..

그 뒤로 제가 같이 좀 받자고 (그 땐 그렇게라도 해서 살아봐야지 싶어가지구..) 했더니
자기는 욕하고 화내는 게 큰일이라고 생각이 안 들어서 받기 싫다고.
(어깃장 놓는거죠)

그 뒤로 벌써 두달 지났는데 혼자가서 한 번 하고 오더니
또 안 가네요 ㅎㅎ

그러면서도 제 탓을 어찌나 하는지 제가 정말 죽을거 같더라구요...

전 지금 왕복 3시간 회사를 다니는데
가까운데 다니는 오빠한테
아침에 일어나면 이부자리 정리 좀 해
하면
보통 ㅇㅇ 그래
하고 못하면 혼도 나고
뭐 그런거를 신혼생활이라 생각했는데

넌 아침에 원래 하고 살았냐 난 안 했다
어짜피 못할거 왜 하냐
하지마라
명령하지마라 시키지마라

좋은 사람인듯 친정 가고 싶으면 언제든 갔다와 밥도 먹고오고 자고오고 퇴근길에도 들르고 이러더니
넌 왜 고맙다고 말도 안 하냐고 내가 널 보내주는거니까 니가 고마워해야지
결혼하고 친정가서 자는 게 당연한거냐고...
제가 뭐 진짜 맨날가서 잔 것도 아니었고..

첨엔 몰라서 못 했다더니 이젠 알았어도 하기 싫었다고 얘기하더라구요...
제가 자기 머리 꼭대기에 올라서는거 같아서 그게 싫다고...

그런 신혼을 보냈는데
그럼 저는 다 참고 다 받아주고 다 희생해야 했나요?

그래야 남편이 저한테 너는 뭘해줬냐 이런 얘기 안 하는건가요?

다 참았어야 너는 안 화 안 냈냐 너도 심하게 말하지 않았냐 이랬냐 그랬냐 이런 말에서 피해갈 수 있는건가요?

지금 정말 마음이 죽을거 같고
이혼녀 소리 들어도 손가락질 받아도 혼자 사는게 낫겠다 싶어서
이혼 얘기 했고 했던건데..
남편은 첨엔 되게 장난처럼 받아들이고 그런 말 쉽게 한다고 저한테 되려 뭐라하고..

지금도 전 이혼하자 얘기 하는데
본인이 아직도 절 좋아한다고
바뀌게다고 잘 해보고 싶다고 하더니

또 이제와선 나 너 싫다고 버럭버럭 화내고
잘해주겠다던 행동이며 말이며 책임감은 개나줬죠 뭐...

그리곤, 너같으면 니가 이러는데 내가 어떻게 하겠냐
또 제탓...

혼인신고도 제가 하지 말고 1년정도 살다 할까? 하니까 본인도 농담치며
그래그래 하지말자고 쿨하게 얘기 하더니 이제와선 어른들 앞에서 자기 그렇게 말해서 상처받았데요...
(그럼 진지하게 하자 하던지, 제 친구 남편처럼 끌고 동사무소를 가던지)

그럼 왜 이혼 아직 안 하고 사느냐하면

일단 이혼이라는 게 쉬운 것도 아니고
하고나면 파장도 큰 일이니까

그래도 잘 살기를 바라는 부모님의 바램...
남편이 정말 몰라서 못했던 부분이었다면
이제는 저희 부모님도 나서서 말씀하시니까 바뀌는지 지켜보자
술이고 욕이고 안 하겠다 해서 그런 부분들...

부모님도 정리하실 시간이 필요하신거고...
부모님도 많이 속상해 하시고...
아버지는 저녁드시다가 우셨데고...
엄마는 지금 수술후라 몸도 안 좋으신데...

정말 제가 죄인입니다.

남자 하나 잘 못 만나서 잘 못 들여서 집안이 이런 꼴이 되네요....

저희 엄마가 나서서 이혼 시키고 싶어도
나중에 장모가 이혼시켰단 소리 듣기 싫으셔서 말도 못 하시고...

혹시 나중에 책잡고 욕할까봐...
내 귀한딸 그놈때문에 고생했는데 이혼해서라도 입에 오르내리며 욕먹게 하는거 싫다고...

그리고 남편이 잘 못 한 게 맞는데
인정을 안 하는 성격이에요
제탓하고..
그래서 네 잘못으로 이혼하는거다 하고 남편한테 인정시키고 싶다시네요..

저도 저대로 엄청 스트레스 받고...

뭐 남편도 받긴 받겠죠...

저도 어느정도 못한부분.. 일하느라 집에 늦게와서 저녁도 못 차려주게 되고..
바쁘니까 집에오면 기절해서 잠들고..
전 표정에 드러나는 스타일이라 그런 부분들도 미안하다면 미안한거고..

근데 무조건 다 제탓이라고 우기고
그렇게 화낼일이 아닌데 분노폭발해서 막 난리난리 집이 폭발하게 소리소리 질러대는 남편이랑 살면
제정신으론 못 살아요 진짜...

녹음도 해두긴 했는데
다는 못 했고
욕설도 언제 할지 모르니 24시간 취재모드도 아니고...
언제 폭발할지도 모르고 ㅠㅠ

결혼전에 저희집에 불지르러 온다 했던거 캡쳐해두고
화 버럭버럭 내는것들 일부 있긴 해요

근데 이젠 또 뻔뻔하게 증거있냐? 이러고 있네요...

녹음해둔거 들려주라는 분들도 계신데
들려주면 욕 안 하고 참고 괴롭힐까봐 그냥 아직은 녹음 안한 척 하고 있어요...

그리고 지금은 욕하면 끝짱난다는걸 본인도 아니까
욕을 안 해요 ㅋㅋ

화만 버럭버럭 내고...ㅋㅋㅋㅋ

양복도 뭔 백화점에서 100만원 넘는걸 사입는지 참...
본인이 원래 집이 잘 살고 그런게 아니니까
약간 허세나 보여주기식 그런것도 강해요..

아버지한테 인정받으며 자란 아들이 아니니까
아무래도 자격지심도 있고... 집이 잘살고 그런게 아니니까 그런 것도 있고...

그래서 가정환경도 중요하단거였는데... 에효...

근데 되려 전 합칠 마음이 없으니
이젠 또 그게 제 탓이 되네요.....

넌 합칠 마음도 없고 잘할 마음도 없고 너가 나한테 뭘 잘해줬냐고 물으면서
자기는 아침 일찍 일어나서 골프도 배우고
술도 줄이고 집에도 안 늦게 온다고
시험공부도 하고 자긴 이런 노력 한다고....

저를 또 넌 뭐했냐고 몰아가고...

이게 나무토막 짜르듯이 딱 짤리지를 않네요...

추후에 짐빼고 할 때 돈 문제도 생길거고...

저도 여러분이 말씀 해주셨던 것 처럼
제 인생 소중하고, 꼭 결혼을 다시 하진 않더라도
그냥 행복하게 살고 싶어요...
외롭긴 하겠죠 그런 날도 있겠죠...

그리고 결혼도 성급히해서 후회했지만,
혹시나 이혼해서도 성급히 정해서 후회할까봐...

그런 시간이라고 생각하고 버티고 있는데
너무너무너무너무 힘들어요....

진짜 하루하루 버티는 게 힘들고

요즘 공황장애처럼 하루에 한번씩은

........... 하고 아무것도 못 하게 길 가다 멈추기도 해요..........

아무튼 걱정 해주신거 응원해주신거 다 감사해요...

또 글을 올린 건

다들 이혼 하라고 하는데
이게 무토막 자르듯 딱 하고 안 짤리는거더라구요...

전 벌써부터 어버이날 또 어찌 해야하나 하고 지금 스트레스 받게 되네요...ㅎㅎ

사촌언니는 결혼한다고 가족모임 한다고 연락오는데...
정말 딱 죽고싶은 심정....

그냥 또 주저리 주저리 쓰게 됐네요...

동정을 바라는 것도 아니고

뭔가 제 주변에 이혼녀들이 있어서 이렇다 저렇다 얘길 듣는 것도 아니고
잘 모르니까 실제론..

진짜 사람枰?사람들이 신경을 안 쓰는지

아니면 손가락질하며 쟤 성격도 이상하니까 이혼했겠지 ㅉㅉ 어쩐지~ 하며 얘기 할지 모르고...

잘 감당할 수 있을지 잘 살 수 있을지 무섭기도 하고 그래요...

저보고 자존감 낮다고 넌 매사에 부정적이라는 남자랑 사는 것 보다
저도 제 삶 사랑하고 저를 아끼고 살려구요...
그래서 이혼해야지... 하고 오늘도 결심합니다...

이게 무슨 부부사이고 이게 무슨 신혼인가요... ㅎㅎ.... ㅠㅠ

응원해주시고 리플도 많이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소윤

    그러게요 딱 맞는 말씀이에요 ㅠㅠ

  • 목향

    가장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를 때예요. 님은 결혼식 하고 이미 유부녀인데 하는 생각으로 이혼을 미루고 계신데 제3자가 보았을 땐 혼인신고 안하고 아기 없을 때 이혼하는 게 나아요. 그냥 정리하시고 그 집에서 나오시고 끝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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