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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제사, 결혼

종교, 제사, 결혼

스릉흔드

많은 조언 주셔서감사드립니다.
댓글하나하나 여러번씩 소중히 읽었습니다.
종교적인 이야기는 예민한 부분이라조심스럽고도 민감한 부분인지라
제 입장에서 맞출수 있는 만큼을 어느정도 상대에게 내비쳤으나조율이 없을뿐더러
다들 알고계시는 것처럼쉽게 해결될 수 없는 부분이라 마음을 접으려합니다.
일/p>일일이 답변을 드리지 못하여 죄송합니다.
시간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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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불교. 두 형제 중 막내, 형은 시민권자로 외국에 살고있음.

*여자- 기독교(모태신앙). 교회를 잘 나가진 않으나 매일 기도 드리며, 신앙심 깊음.
남자 부모님과 따로 연락을 할 정도로 가까우며 잦은 왕래하고 있는상태.
남자를 부모님께 소개 드린 적 없고, 남자친구가 있다는 뉘앙스만 알고 계신 상태.
올해 부모님께 인사드릴 예정이나 같은 종교인을 만나기 원하시는 부모님께 결혼허락을 받을수 있을까라는 고민중.

교제하면서 남자친구가 둘째이기 때문에 제사를 받지 않을거라 여자는 생각했고,서로 제사에 대한 언급 전혀없었음.
아마도 여자 부모님은 제삿일은 돕는 부분은 이해하실수 있으나, 제사를 받는것은 허락치 않으실거임.
이제서야 둘이 제사 이야기가 나왔음.
남자는 형이 외국에 있어 제사를 못하는 상태고 다른건 몰라도 본인 부모님 돌아가시면본인이 제사를 꼭 지내드릴거라고 함.여자曰: 기독교라 제사를 지내지 못하지만 어머님을 도와 제사준비 할수있고, 돌아가시면 추도 예배를 드리겠다고 함.
남자曰: 추도예배가 말이되냐, 남자한테 시집오면 당연히 남자쪽을 따라야한다며 남들이 들으면 뺨 맞을 소리라고 함.

제사를 지내겠다고 하고 결혼했는데 제사를 안지냈다면 뺨 맞을 소리일수도 있지만,
결혼 전 서로 다른 종교문제로 제사를 못지낸다는게 뺨 맞을 소리인가요?
게다가 자기 조상을 위해 지내는 제산데 형이 외국에있어 못지낸다는건 말이되고,
종교문화가 달라 받아드리기 힘든 사람에게 제사 강요도 참 웃기네요.
추후 부모님 돌아가시고 형이 외국에서 제사를 지낸다고 하면 어떡할거냐고 하니
형은 형대로 외국에서 지내고, 본인은부모님 제사 꼭 지내드릴거라며 제사는 본인이 드릴테니 준비만 해달라고하네요.
그게 받는거나 다름없는거 아닌가요?
종교가 다르기때문에 맞는 사람을 찾거나 서로 어느정도 선을 정해서 합의점을 찾으면 좋겠지만,
이런 상황인 경우 남자가 너무 이기적인거 아닌가요? 아니면 이게 맞는건가요?

  • 님이 제사를 하시거나
    아님 헤어지시거나 일듯
    타협은 전혀 없어 보이네요 ㅠㅠ

  • 뽀송뽀송

    자기가 뺨이라도 때리고 싶은 심정인가 보죠 ㅎㅎㅎㅎ
    왜 애먼 남을 들먹이는지;;; 뺨 때리고 싶은 남 아무도 없어요.
    신랑이랑 둘이 똘똘 뭉쳐도 종교문제는 어른들 관련하면 답없는데..
    남자가 마인드가 저런데 어떻게 같이 사시겠어요?
    제사문제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어떠한 사안에 자기가 생각하는 딱 정답을 정해놓고
    다른 의견 제시하면 뺨맞을 소리라는 식으로 반응할것같네요...잘 생각해보세요.

  • 해사랑해

    쪽지드럇어영

  • 낶아

    글내용을 보면 글쓴이님은 본인이 할수있는 선에서 최대한 타협 지세를 취하시는것 같은데
    남편되실분은 너무 완강하신듯 보이네요.
    무조건 우리집에 맞춰라 식...저는 무신론자이지만 내 종교만 너무 강요하는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봐요.
    그런 입장에서 참...답답하시겠네요.ㅠㅠ 제사 참여를 안할뿐 그래도 가서 음식은 하시겠다는데...
    앞으로 많이 부딪히시겠어요.ㅠㅠ

  • 세리

    2222 남자분이 전혀 타협의 여지가 없으시네요. 정 아쉬우면 본인이 음식해도 됩니다. 제사는 해야한다. 그런데 제사상은 니가 차려라. 라니. 이기적인 마인드네요.

  • 솔잎

    대화를 통해 이해되고 좁혀 질 상황이 아닌듯.
    "남자한테 시집오면 당연히 남자쪽을 따라야지, 뺨맞을 소리 한다"는
    남자분의 말을 들었을때 이건 고민할 껀덕지도 없다는 생각이 안드시던가요?
    종교나 제사 문제에서 누가 잘했냐 잘못했냐는 일단 접어두고도
    저런 마인드를 가진 남자랑은 결혼하면 안됩니다..

  • 그림자

    종교문제는 해결이어렵죠
    전 신랑집은 천주교인데 결혼전 연애할때 기독교아니면 결혼은 못한다고 못박고 연애하고결혼했어요 종교가 원래 타협은 없는거니까요

  • 놀리기

    원래 종교는 이기적인거에요. 종교에서 이게 옳다라고 정해놨으니까
    중간에서 협상할 여지나 조율할 수 있는 측면 자체가 매우 적습니다.

  • 재미

    그 남자분 절때 의지꺽지 않습니다.
    그리고 님도 절대 재사 못 지내실 듯 하고요.

    이문제로 파혼하거나, 이혼하는 사람들 정말 많은듯 해요.
    우리 집도 그랬고,
    도련님과 아가씨 위로 저 말고도 형님계셔서 형님이 지금 제사 모시고 있거든요.
    제사음식 못 하겠다고 제사날 회사핑계로 안올라오고 시동생만 보냈구요.

    명절때도 음식하는 것 싫다고 화장실 가서 안나오고, 아프다고 자고,
    어떨땐 명절 전날 대판 싸우고 명절날 새벽에 오고.
    결국 이혼하더라구요.

  • 겨루

    님이 당하신 문제가 보통 문제가 아닌건 알고계신거죠...절대로 좁혀일질이 아니랍니다...남자가 다 맞춰준다하고 결혼해도 명절닥치면 손바닥뒤집듯 말바꾸는일이 비일비재해요...근데 지금부터 그렇다면...님께서 신앙을 바로 지키고싶으시다면 ..죄송하지만 헤어지셔야할거같네요...
    저는 안믿는시댁때문에 명절때마다 눈치받아요..하지만 잘 믿는신랑이 늘 방패막이가 되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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