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도 글을 올렸네요.
주말부부인데요. 가족들이 자신에게 서운하게 했다고 연락두절인 남편이 있네요
오늘 내일 쉬는 날인데 오지도 않고 연락도 일주일째 안되걔?안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전화해도 안받으니 참 갑갑할 따름입니다.
전화를 안받으니 뭘 어찌할 수도 없고 그냥 기다리자니 답답하고..
도대체 그 사람 머리속엔 뭐가 들었는지 ...철이 없는건지 이기적인건지..
이기적이란 생각 정말 많이 하고 살았지만 이정도로 나올지 몰랐네요
정말 자기밖에 모르는 사람입니다. 아이들이 아빠를 그리워하고 보고 싶어하는게 당연하지만
아빠가 집에서 아이들에게 아무것도 안해주는데 아이들이 기다리고 보고 싶어할까요?
머리 아파요...일이 늦게 끝나서 와보니 아이들은 저녁 겨우 챙겨 먹고 한놈은 쇼파에서 잠들어 있고
큰애는 숙제 하느라 아직 안자고 있네요.
뭘 위해서 일하고 뭘 위해서 사는지 모르겠네요.
일 때매 떨어져 살고 있지만 돈 벌어봤자 지는 혼자 다쓰고 난 맨날 아이들과 씨름하고 살고 있고.....
대출금 갚는 날 연락 오겠네요.. 돈 달라고.....남편 통장으로 얼마전 자동이체 해놨는데 이번엔 돈 안넣어줘야겠어요
참나...뭐하는 건지...

회사로 전화해서 연락을 취해봐야할지 그냥 둬야할 지 고민고민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