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중인데 출퇴근 무리하면 절대 안된다는 의사의 말에 따라
회사에서 10분거리인 친정에서 평일 보내고 있어요
남편은 워낙 일도 늦게끝나고 평소에도 집에서 저녁을 거의 못먹는탓에
집에 있고 주말에?주말에만 제가 집에가서 같이 보내고 밥먹고 하네요내일 남편이 친정와서 술한잔도 하고 자고 가기로 했는데
엄마가 아침저녁 출퇴근도 차로 시켜주시고
원래 항상 가족들 위해 차리던 밥이라지만 시집간 딸 숟가락도 하나 더 얹고
아침 찬으로점심 도시락도 싸주시거든요

결혼전에는 그냥 당연하게 받아 먹었었는데
결혼하고 아기를 품고 있다보니 다시 고생시키는거 같고 영 죄송하네요.이래저래 엄마한테 죄송한 마음에 남편이 애교셖인 선물이라도 드리고 싶다는데
돈은 드려봐야 다시 돌려줄거 같고
엄마는 장보러 홈플러스 가시니깐 홈플러스 상품권 10만원 사서 드리면 어떨까 싶어서요

이정도면 엄마도 좋아하실까요??
적은거 같기도 한데 어차피 몇개월은 이렇게 지내야 할거 같은데
다음에 또 드리고 또드리고 하자 싶어서요

근데 홈플 상품권은 어디서 파나요? 구두방같은데서 팔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