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신경은 왜 그렇게 쓰신대요
그렇게 신경쓰이시면 신랑은 학생이고 님이 외벌이하는 건 신경안쓰인대요?
그냥 저라면 주변분들이 좋지 않게 생각하시는 이유가 뭔지 모르겠으며
잘 다녀오겠다 말씀드릴 것 같아요
신랑한테는 다 퍼대고요.

저희 오빠, 언니 교사인데 선생님들도 해외연수 많아요! 다음부터는 그거로 밀어붙이세요.ㅜㅜ

네 ㅜㅜ제가 교사를하고 있어서 방학 때가는 거거든요 ㅜㅜ그래서 방학인걸 아셔요..
정말 이런것까지 간섭받고 사려하니 너무 우울해 미칠거같네요 ㅜㅜ

일이라는게 갑자기 출장이 생길 수도 있는거지 며느리 직장에 대해서 뭐 그렇게 꼬치꼬치 관여를 하시는지...; 생각만해도 숨막히네요.

신랑도 답답하고 저희 시부모님께서 저한테 심할때는 하루에 세번도 전화하시고 하루에 한번은 기본으로 하시거든요..숨길래야 숨길 수가 없을 것 같았어요 ㅠㅠ 일은 출장이 없는 일이라 그것도 알고 계시구요 .. 아 너무 스트레스네요 ㅜㅜ

시댁에 얘기해야할 필요성을 전혀 못느끼는 1인입니다만, 신랑분이 부모한테 전화왔을때 태연하게 쉴드쳐줄 자신이 없으셨나봐요... 근데 이왕 말할거면 님도 회사 일때문에 출장간다고 얘기를 하셨어야죠 ㅠㅠ
시댁에는 솔직하게 100% 다 오픈할 필요가 전혀 없다고 봅니다.

로밍하면 전화비가 많이 나와서 눈치 채시지 않을까해서요 ㅜㅜ
아니 근데 남편이 정말 꼭 말해야한다고 거짓말은 좋지 않다고 엄청 그랬거든요 신랑도 답답해요 ..

그걸 왜 허락받아야 하는지 ㅜㅜ
그냥 전화는 로밍하되 로밍이라는 안내음 안나가도록 설정해놓구 어머님 전화만 받으세요;;;;;

네 ..ㅜㅜ부부 사이만의 사연이란게 있고 나름 오래 생각해서 결심한건데 이래라저래라 하시는거 너무 스트레스에요 ㅜㅜ아무래도 그냥 가야겠지요.ㅜㅜ

저도 그게 참 이해가 안가요.. 근데 이미 친척들한테 말하셔서 주변에서 안좋아 보인다 안좋아보인다하시니까 더 그러시는거 같아요.. 아 너무 서럽네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