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한거에 참 기분이좋아요...
남편이랑 오랜만에 친구부부와 같이 데이트를했는데..
먹는 제모습 한참 보더니..
아넘귀엽다!
그래서 친구도 있고 민망해서... 아왜그래...
그러니깐 한참뒤에 또 아 우리 ㅇㅇ이 귀엽다!
이러길래... 주위에있는 친구들이.. 야 귀엽다고 하면 진짜 귀여운줄알아..
이러면서 웃고 넘어갔지만 몇일이 지나도 계속 그린雍?그말이 생각나더라구요...

또 추운데 친구부부 기다리고 있는데...
남편만 목도리를했었거든요
덜덜떨고 있는 저를보고
자기 목에 잇는 목도리를 풀어주면서
아이구 콩만한게 덜덜떨고 있어 하면서 목도리를 돌돌돌 말아서 꽉 묶어주더라구요
그러면서 어떻게 하는지 몰라 근데 그냥 따뜻하게 하고 있어
이러면서 꽉꽉 묶어주는데... 또 한번 기분이 좋더라구요

그리고 마지막 술한잔 하면서 친구부부있는데서
아 큰일났다 ㅇㅇ이 예뻐보인다 하면서 이야기를 하니
기분이 좋더라구요

하하 ; 자꾸생각나네용...
여자는 정말 사소한거에 감동받고
그러는거 같아요...!!!

너무 제남편자랑만했나요..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