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탈) 여러분들은 연 끊은 친구있으신가요?
늘빈
제 나이 24살.. 작년에 연락이 아주 뜨문뜨문했던 친구가 있었어요.
그애로 말하자면. 학창시절부터 이기적이고 자기 기분대로 였던 애였어요.
연락을 1년에 많아야 3번? 할까말까 하는 애 였는데요.
어느 날 갑자기 그 애한태 연락이 오면 항상 하는말이
너랑 나랑 10년 훨씬 넘은 친구사이다이러거나 연락 좀 하고 지내이러는..
본인은 남자친구 있을 때에는 저한태 연락 하나도 없었으면서 왜 이제와 연락을 안하고 사냐니.
또 한번은 오랜만에 연락와서는 하는 말이 안부를 묻는 를 묻는 것 처럼 하더니 갑자기 하는말이..
너 폰 언제 샀어?, 너 폰 바꿀 생각 없어?, 내가 싸게 해 줄게 이러는거에요.
결국 폰팔이로 저한태 전화한거 였어요. 너무 어이없어서 폰 산지 얼마 안됬다고 하면서 끊었거든요.
그리고서 이 일이 있은 후 몇달 후가 지난 어느날 또 연락이 왔더라고요.
나 아무래도 결혼해야 할 거 같아이러길래 순간 임신했냐고 물으니 그렇다고 하더라고요
오랜만에 연락온 친구가 임신소식을 알린터라 어쨌거나 기쁜마음으로 축하해 주었습니다.
친구의 고민상담(부모님께 허락) 등등 고민 들어주며 조언도 해주었고요. 근데 제가 조언 해주는 건 다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려버리는지, 전화 끊을 때 하는말이 오빠랑 상의해봐야겠다.이러는거에요.
그럴거면 왜 애초에 나한태 전화해서 조언구하고 시간낭비하게 만드는지
너무 짜증이 났어요.
그 이후 제가 부업을 하고 있던 터라, 한참 픽크였을 때 이 애한태 연락이 왔어요
나 청첩장 주러 가려고 하는데 시간왜?이러길래 나 시간 안될 거 같으니 00이 한태 줘
라고 했더니 갑자기 화를 내면서 됬다됬어 둘다 오지마라이러는거에요.
저 이 피크시기때 정말 거짓말 안하고 주말도 없이 매일 아침 9시부터 저녁 8시까지 정말 기계처럼 일했어요.
너무 바빠 만날 시간조차 없는터라 다른 친구한태 주면 결혼식날 받아서 같이 가려고 했는데
대뜸 저렇게 말하니 여태껏 참아왔던게 폭발해버렸습니다. 전 알았다고 했고 바로 연락처며 다 차단했고요.
이 일이 있은 후로 00이라는 친구한태 간혹 이아이 소식을 전해 듣곤 합니다.
12월 중순에서 말사이에 애를 낳았다는 소식을 접한 뒤로 아무소식 못들었는데
오늘 00이라는 친구를 만났는데 이아이 소식을 전해들었거든요.
애 낳은지 얼마 안됬는데 조리도 못하고 여의도 교육원에서 일한다고요.
남편은 회사에서 짤려서 현재는 백수라고 00이라는 친구한태 이렇게 말하면서 짜증내면서한탄하듯이 말했데요 이 소식 듣고난 뒤에 이기적인 친구는 밉지만 저렇게 산다하니 맘이 좀 그러네요.
근데 이친구 양가는 모두 꽤살거든요. 결혼식 비용도 지원받았고 몰디브 신행비도 지원받은 거 같고요.
결혼비용이며 전반적인 거 지원 받았을탠데... 왜이렇게 사는지.. 안타깝네요.
이 친구 이해 못해던 제가 잘못한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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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슬픔
연은 이애가청첩장 주러온다할 때 끊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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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나
죄송하지만 님을 봉으로 아는거 같아요
저도 친구한명 끊고 싶은데 질기게 연락오네요 지 필요할때만..
지금 그사람이랑 연락하면 또 돌잔치 오란연락만 받을듯해요 -
전갈자리
연은 이애가청첩장 주러온다할 때 끊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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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간그녀
필요할때만 연락하는 친구 ..저두 상처 많아받았는데욪다필요없더라고요.
내가 급하다고 도와줄 친구 아니에요 -
마루나
연은 이애가청첩장 주러온다할 때 끊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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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찬바로
뭐죠..ㅎ 친구라기보다 그냥 아는 동창.. 아닐까요
대하는게 .. 친구는 아닌 것 같네요..
친구는 소중한 사람이잖아요. -
휑하니
연은 이애가청첩장 주러온다할 때 끊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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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222222 윗분말씀에 동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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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꼬야
연은 이애가청첩장 주러온다할 때 끊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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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나리
그 친구 과감히 끊으셔요 저는 냉정과 열정이 확실한 사람이라 그 친구 같은 친구는 다 끊었어요;;
필요할 때만 찾는 건 친구 아니죠 수단이죠.
그리고 님 잘못 하나도 없는걸요 ㅎㅎ 화잇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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