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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하는 남편 어떻게 해야하나요?

욕하는 남편 어떻게 해야하나요?

도도한

제 친구의 이야기입니다,

저에게 도움을 청해왔지만 사실 부부사이라는게 뭐라 말을 해주기가 뭐해서...

더군다나 욕하는 남편이라....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뭐라 말을 해줘야할지 궁금합니다

칭구 부부끼리 모이면 정말 다정다감하고 잘 챙겨주는 남편입니다.

제가 봤을땐 오히려 제 남편보다도 훨씬 다정한 남자구나...생각해왔는데....

아니 이게 왠일....칭구랑 싸우기만 하면 말다툼이 커져 큰소리가나고

그럴때마다 입에 담지 못할 욕들을 서슴치 않게 한답니다.

병신>병신같은***/18***/미친***

별의별 욕을 다한다더군요

칭구는 어이가 없어서 처음엔 놀래서 눈물만 흘렸대요

그래서 저도 같이해주라고 했습니다..생각하면 또 화가나네요

그런데 제 칭구의 고민은....아기가 뱃속에 있다라는겁니다

태교를 열심히 해줘도 모자를 판에 엄마 아빠입에서 거친 욕설들을 어떻게 하냐고

묻습니다.

하지만 남편하고 얘기를 마니 했는데도 화가나거나 다투면 항상 제자리로 돌아온다는겁니다

첨엔 제 칭구도 같이 욕을 하다가 엉엉 울었답니다

도대체 이 남자에게 어떻게 말을해줘야 욕을 안할까요?

아니 자기자식을 잉태한 와이프에게 어떻게 그런 욕설을 할수있죠?

정말 이해가 안갑니다.

여러분들은 이런 분에게 뭐라 말을 해야할까요?

  • 두힘

    녹음했다가 들려주는것 좋습니다. 그런 치료도 있어요. 혐오 요법이라고 자신이 한 행동을 비디오나 오디오로 녹음해 보여주거나 들려주고 그행동들을 혐오감을 느끼게 하는 치료가 있습니다.
    만약 하시려면 남편몰래 만반에 준비를 해야겠죠? 녹음할때 욱해서 같이 욕해버리면 실패합니다. 냉정해 져야 해요

  • 기쁨해

    남자들은 거의 욱하는걸.. 밖으로 내보네죠 ^^ 저도 남자여서.. 그러는 편이구요...
    하지만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최소한의 예의중에 하나가 가족에게 욕하지 않는거 아닐까요? ^^
    저흰 잘싸워도 욕은 절대 안해요 ... 큰싸움날까봐 ㅎㅎ

  • 크리에이터

    고치기힘들어요 주위에 그런사람있거든요...ㅡㅡ

  • 범한

    저희 남편도 심하게는 아니지만,, 농담식?으로 하는편이여서,, 욕안하던 저로써는 듣기거북, 그리고 아이들이 또 순간적으로 툭 뱉어내고,, 애들 교육문제도 있고해서 하지말라고 애기했는데도,, 안고쳐지길래,, 똑같이 했죠, 첨엔 어색해하면서 남편이 깜짝 놀라더군요. 그 뒤로 안했는데,, 부작용이 제가 자꾸 하다 보니깐,, 이게 편해지더니,, 아무렇지도 않게 화나면 툭 튀어나오는거에요.ㅡㅡ; 맞불작전보다는 녹음해서 들려주는게 가장 좋은 방법일것 같아요. 아니

  • 새콤이

    고치기 힘들듯..그래도..노력하게 만들어야죠.

  • 자올

    그거 안고쳐져요.. 예전에 만나던 남친이 그랬는데 부모님께 일러주고 친구들이 그러면 안된다고하고 다신 욕안하겠다고 각서까지 써도
    또 화나는일 있음 욕합디다.,
    고질병이에요..
    나중에 태어난 애가 욕부터 배워봐야 정신 차릴려나 ㅡㅡ

  • 통꽃

    부부모임이나 친구들 모임시에는 멀쩡하답니다
    젠틀하고 유머있으시던데...칭구랑 있을때만 그러신다니...ㅠㅠ

  • 리카

    저도 이 댓글에 공감해요...
    본인이 욱 해서 욕할때는 분명 자기 모습이 어떠한지 모를거예요..
    나중에 녹음한거 보고나면.....낯이 뜨거우실 듯...

  • 물맑

    저도 이 의견 공감해요..본인은 습관적으로 욱~~해서 하는 거라 잘 의식도 못할 지도 몰라요..자라온 동네나 친구들도 영향이 있을 듯..울 남편도 결혼 전에 자기 고딩친구들 만나면 장난처럼 그랬는데 너무 놀라하고 나한테는 절대로 그런 욕하지마...라고 다짐을 받아놨더니 창피해하면서 욕 절대로 안해요...그걸 받아들이거나 감수해주면 고쳐지지않아요..

  • 한지잠

    헐ㅜㅜ 제가 다 마음이 아프네요.. 친구들 부부모임을갖고 그때 오히려 친구분이나 님께서 그남편분을 칭찬해보는 방법은 어떨까요 남편분이 그걸 느끼셔야할텐데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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