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 볼때 신랑들은 어쩌고 있었나요.. 가르친단소리 들어보신분계세요?
덕이
가전,가구 볼때 신랑이랑 같이 보러 가시나요..
저는 보러갈때마다,
아니 쇼핑을 할때마다 기분이 상하네요
쇼핑을 할때, 여자가 주도해서 이것보고 저것보고 주도해서 다니지 남자가 주도하지는 안찮아요
근데 제 남자친구는 심한것 같애요. 같이 보러가면은 이래도 흥.저래도 흥. 자기옷사러갈때도 대충 휘젓고있고, 어디매장을 가서 뭘 볼지 계획도 없고 보고 있으면 속터지고 제 기분도 다운되더라구요. ..
그래서 쇼핑할땐 제가 여기여기가자 하며 가고, ?가고, 괜찮은게 있는지 찾다가 있으면 입어봐도 되냐고 입어보는데 제가 만약 가만있었다면 남들이 보면 기분이 쳐져서 다니는 커플로만 보일꺼에요
가구.가전을 볼때 내물건이 아닌데도 마찬가지로 이래도 흥.저래도 흥이더라구요
가구를 보러 지금 2주전부터 4군데 매장을 4번을 둘러봤는데, 언제살꺼냐며 오늘은 더 무기력하네요
다들,가구보실때 신랑들 같이 쇼핑 잘 하시나요?
이남자는 쇼핑할때, 내가 뭘하려하면 반응도 없고, 비싸게 살까봐 이거 살꺼냐며 너 이거 할꺼야? 커텐을 방마다 다하게? 난 그게 아닌거 같은데 하며.. 쫌생이같이 돈을 또 아끼려하니 열받더라구요
같은 말이라도 좋게 이야기하는거 같지 않아요
돈에 민감하고 설명도 짧고.
제가 그래서 커텐은 방 4개에 다해야지... 햇빛때문에 어느 방을 안하는 것보다 다해야 될 것같애...
그랬더니 그래. 또 어짜피 너맘대로 할꺼. 난 뭐 그냥 생각이이렇다고 이러니깐 너한테 말하기가 싫어
하... 고집이 너무 쎄요
그리고 쇼핑할땐 특히 기분이 쳐져요.돈에 민감한듯해서
뭘하려하면 벌벌벌하고 대화도 없고
이런남자들 또 있을까요. 대화가 잘 안되니 저도 항상 뭔가 쌓여있게되고,
결국 대판 싸우기까지 했네요...
어딜 다니면은 이래도 흥 저래도 흥 무기력하니,
나라도 즐겁게 이왕 돌아다니는거 계획있게 다니고
싶은데. 얘는 내가 자기보다 야무진듯 보이는 이런모습에
열등감 있는지 싫다하네요.
상남자 스타일이라서, 연애할때 이해배려가 필요한데도
애는 그게 많이 부족해요.대화도 없고.
그래서 싸우게되더라도 이야기해서 풀려고 하면
그런모습이 자기를 가르친다고 생각이든데요
내말 듣고 있음 다 맞는 말이긴 하데요. 근데 인정하기
싫데요 그래서 저는 싸울때 애가 고집부려 말하기에
싸우다 복장이 터져버릴것 같애요 일부러 뭐든 인정안하고 싶어하니깐...
-
봄시내
정말.. 결혼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게 되요.. 얼마나 속상하셨을지.. 진짜 남자들이 다 그렇다면 ㅠㅠ... 하......
-
솔찬
결혼 9년차 ㅎㅎ혼자 다돌아보고 가격 검색하고 그중 맘에드는거 사진으로 보내줘요 ㅎㅎ 그중에 서 적당한 가격선에서 절충 그담날 내가사요 ㅎㅎㅎㅎㅎ
다들 이렇게 사는듯 진짜 특별남편빼고 -
날애
아.. 이제트님도 그랬나요.
세월아.네월아 하는것도 싫어서 저도 무기력해져 가만히 있어봤더니 지금 한달 넘게 빈방이네요.
그냥 혼자 보는걸로 해야겠어요.
아니,자기가 더 감각있거나 그러면 또 몰라요
내가 이렇게저렇게 하겠다하면 가만히 봐주면 안되는거나봐요.. 이제트님은 그럼 남편이랑 쇼핑은 어때요? -
달달한캔디
후...남편분이 연애할때도 자상하거나 친구같은 타입이 아니였나요? 제가 너무 이기적이였나 어려운걸 요구했던건지 생각이 많아지네요.
난 그냥 친구처럼 쇼핑하고 날 이해해주고 배려도 많이 해주는 사람이길 바랬는데 그게 아니여서 멘탈이 붕괴에요. .... 그냥 같이 사는 남자의 개념으로만 만족해야되나봐요.ㅠ -
고양이
다들 그래서 따로다녀요 ㅎ결혼후도 그냥 그러려니 하고 혼자하세요
꼭같이 해야한다는 생각을 버리는게 현명한 결혼생활일듯ㅎㅎㅎ -
외솔
처음부터요~
전 처음부터 내맘대로 할꺼니까 원하는거 있음 지금 말하라고.ㅋㅋㅋ
대신 나중에 딴소리 하지 말라고했죠..
궁금해 하긴 하는것 같아서 이거이거 결정한다 하고 사진찍어서 보내주긴 했어요^^
그리고..아무래도 혼수잖아요..가격다 들어내기 좀 뭐해서 제맘대로 했네요..;; -
초코맛사탕
첨부터 그냥 그렇게 하신거에요?
아님 저처럼 몇번의 시행착오를 겪은 후에 그러신건지, 남자들은 피곤하나봐요...돌아다니는것을 완전 무기력해하더라구요 -
내꼬야
전 엄마랑 다녔어요~
제맘대로 다 결정;;; 신랑이 크게 관여안하고 화이트톤으로만 해달래서
어차피 저도 그게좋아서요~ -
설화
그냥 보통남자인데요.
번호 | 제 목 | 글쓴이 | 날짜 |
---|---|---|---|
1975415 | 여성들 옷차림 궁금해서 그런데요 외 여름에도 덥게 입어요?? (10) | WatchOut | 2020-06-15 |
1975414 | 꼬봉이 등장!( 10분후퇴장ㅡㅡㅋ) (5) | 슬아s | 2020-06-15 |
1975413 | 19금(부부관계) (10) | 통꽃 | 2020-06-15 |
1975412 | 한달에 얼마정도면 남편한테 잔소리안하고 지낼 수 있을까요? (10) | 잔디 | 2020-06-14 |
1975411 | 안구건조증엔 누액제가 답인가요 ?ㅠ | 희1미햬 | 2020-06-14 |
1975410 | 너에게 쓰는 편지.. (3) | 다크 | 2020-06-14 |
1975409 | 여기다가햐도되나요?? (1) | 난길 | 2020-06-14 |
1975408 | 사고치는 우리 남편!! (7) | 연분홍 | 2020-06-14 |
1975407 | 대전에 맛나는 집 추천해주세요?? (2) | 소율 | 2020-06-14 |
1975406 | 방탈) 여름 첫 휴가- 제주도로. 근데 숙소는 어디에? (8) | 알렉산더 | 2020-06-14 |
1975405 | 삼산에 괜찮은 맛집 추천 좀 해주세요^-^ (7) | 핑1크캣 | 2020-06-13 |
1975402 | 유성문화원근처사시는 분들 (2) | 봄 | 2020-06-13 |
1975399 | 가족 여행기같은 게시판 있었으면 해요.. (3) | 한추렴 | 2020-06-13 |
1975395 | 케리비안 사람많을까요? | 가지등 | 2020-06-13 |
1975393 | 롯데 자연밥상 예약해야하나요? (4) | 해지개 | 2020-06-12 |
1975389 | 권선sk뷰아파트 24평전세 얼마해요?? (1) | 아서 | 2020-06-12 |
1975385 | 트레이더스-겨울왕국 건반 (2) | 가을바람 | 2020-06-12 |
1975383 | 연년생키우시는맘들보셔요~ (10) | 일진오빠 | 2020-06-12 |
1975361 | 경성큰마을 근처 영아 잘보는 어린이집 알려주세요. (1) | 자올 | 2020-06-10 |
1975357 | 아이재활의학과추천좀해주세요 (10) | 마루한 | 2020-06-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