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우고 나와서 차에 앉아있어요. 제가 잘못한건지 봐주세요
소라
남편회사가 집이랑 고속도로 올려서 1시간 거리에요. 평소에도 회사에서 일하다가 늦을것 같다 싶으면 회사 사택에서 자고 온다고 전화하고 저한테 허락받고 자고와요. 근데 회사사택이 아무래도 집보단 불편하니까 집에서 자려고 하는편이에요.
어제는 저도 는 저도 회사 끝나고 저녁 약속이 있어서 나와있는데 8시 넘어서 전화가 오더니 회사사람들이랑 저녁먹으러 왔다고 집에 올지 어쩔지는 모르겠다고 하더라구요. 저두 바깥이라 다시 연락달라하고 끊었습니다.
남편이 오늘도 출근하는날이라 자고와도 될것 같다고 생각은 했지만 저도 노느라 정신이 팔려서 연락안했어요. 남편도 연락이 없더라구요. 자리가 파하고 11시쯤 집에 운전해서 가는길에 전화했더니 첨엔 안받고 두번째에 받아서 사택이라고 자고 있다 더군요. 술먹어서 못간다고.
저는 연락없이 거기서 자고 있다는거에 화가나서 잔소리를 했습니다. 남편은 계속 미안해만 반복하더군요. 지금 넘어올수 있는것도 아니고 미안해 소리 듣기 싫어서 전화끊고 그러고는 오늘이 되었어요
오늘 근무중에 전화 몇통 했는데 받기싫어 안받았고 퇴근후에 집에와서는 아무일 없었다는 듯이 씻고 제가해 준 밥 먹고 제가 잘라놓은 수박까지 먹으려는데 왜케 얄미운지!! 제가 어제 일을 다시 꺼내서 이야기 하려고 하니까 평소에도 자고오는데 왜 예민하게 구냡니다. 그리고는 제가 더 잔소리 하니까 그냥 방에 들어가버리네요. 저도 짜증나서 나와버렸어요
임신 8개월차인데 내 처지가 넘 불쌍하고 진짜 짜증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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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히
ㅜㅜ진짜 왜케 맞추고 살기 힘든건가요
전 홀몸이어도 싸우고나면 넘 짜증나는데.. 8개월째이시면 배가 남산만하실텐데.. 서운하시겠어요 휴유 -
부루
전화 끊은거는 추후에 어찌할지 정하면 연락달라였는데. 연락없었구 저도 안했죠 뭐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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뿡뿡
그 말이 맞는게 저희 친정아버지가 저희신랑 회사에서 자고온다고 하면 되게 싫어하시면서 남자는 밖으로 도는거 아니다 새벽에 들어와도 집에 와야지. 이러시거든요. 아빠말 틀린거 하나도 없음을 깨닫게 되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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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
잠은 되도록 집에서 자게 해야지 습관돼요..나중엔 피곤해서 술마셔서 핑계대고 안오는 날이 더 많아질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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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솔나라
아.... 저도 여자이긴 한대...임신해본적 없어서 그런가 봅니다....
저는 별 일 아닌거 같구 오후에 서로 한번 연락은 했고 술 먹엇으니 못갈거 같고 미안타고 남편이 말했으면 그냥 넘어갈거같은데....
아마 임신 중이시고 평상시에 좀 섭섭하신 부분이 있으셨던듯...
그리고 제 남편 보면요...그날 일 넘어가면 다 해결된줄 알아요....
몇시간 지나면 아까 투닥거렸는데 밥 안먹냐고 ....밥 먹자고 아무일 없었던듯 말해서 열좀 받고덩요...
남자들의 -
가욋길
저도요즘남편에의심병이심해서 집에전화해서안받으면핸드폰으로하고 스트레스장난이아닌데손목마저다쳐서더그래요 힘내세요 꼭태어날 아기를위해서스트레스는금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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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헷
자고오더라도 연락하고 자고왔음 좋았을텐데요..
저는 그냥 넘어가는 편이지만.. 임신중이시니 더 서운하시겠어요.. 그래도 들어가서 대화로 풀어보세요.. -
사랑해
무슨일있던 잠은 집에서 자는버릇 들여야해요 ~~ 이해는하고 믿겠지만 ~~예민한 부분입니다 ~~
버릇되요!!!! -
활력초
저랑어제같은일이있으셨네요ㅡㅡ
오늘출근해서미안하다고문자오고
전화오는데다씹었어요
대꾸하기도싫어서~
어떻게해야할지모르겠네요저도 -
진솔
ㅠㅠ 담부터는 내가 연락없어도 어디서 잔다고는 꼭 연락달라고 하심될거 같아요 화푸시고 집 들어가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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