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먹고살기 바쁜시대고 맞벌이가 태반이고 집대출금 갚는다고 허덕댐서 일하고 주말에 이틀 쉬는거 시즌되면 주말에 지인들 결혼식 쫓아다니고 나이가 나이인지라 장례식도 간간이 찾아가야되고 이래저래바빠죽겠는데 애 돌잔치까지....

저라면 애 돌잔치는 양가 가족끼리만 모여서 할거같아요. (제기준엔결혼식까지가 우리행사+부모님행사인거같아서 사람들에게 알리는게 맞는거같고요. 그 이후에야 한참 건너뛰고 장례식, 돌잔치는 가족행사니까 그냥 가족들끼리)

내가족 눈에나 이쁜 우리아기지 남들늑?남들눈엔 그냥 누구딸 누구아들 인데그 애들 생일잔치까지쫓아다녀야되나..
안왔다고 뒤에서 욕하는건 뭔지. 솔직히사회생활하면서는 애매한데 돌잔치 얘기 나오면 안가자니 눈치보이고 가자니 귀찮고....

애 앞세워서 장사하는거도 아니고 돌잔치로 돈을 얼마를 남기네마네 그 좋은걸 왜안하냐는둥 눈딱감고 욕한번 먹으면 돈이 얼마가된다는둥,... 기가차서증말..돌잔치 가보면 다똑같은애 성장영상에음식은 엉망이고 애 자지러지게 우는게 태반이더만... 돌잔치는 엄마잔치라며 다이어트하고 비싼옷사입고미용실가서 신부화장마냥 풀셋팅하고 오는 사람들도 봤네요. ㅋㅋㅋㅋㅋㅋㅋ

결혼식, 장례식이야내 지인이니까 참석해서 축하해주고, 위로해주고 이건당연하지만 그 애들 생일잔치는 왜가야되는건지..
대놓고 카톡프로필에 언제라고 광고해대고 ㅋ

돌잔치는 5~60년대 애들 낳아놓으면 하도 병으로죽으니깐 1년동안 살아남아줘서 기쁘다고 축하하던 문화 아닌가요?
지금이 2014년에 백세시대 걱정하는판국에...이런 관습들은 좀 없어졌음 하는바람..*점심먹고 와서 댓글보니깐 전 돌잔치 하지말라고 쓴글이 아닌데..
돌잔치에 애먼사람 다 부르지말고가족끼리 하시라고 한거지 -_-;; 니가 먼데 돌잔치해라마라 오지랖 운운하니 먼소린가 했네요.
지지난주 회사사람 돌잔치 안갔다고뒷말 들어서 짜증나서 쓴글이니깐 너무 머라지는 마세요. 민망하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