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은 빌라 2층이에요.종종 택배물을 집앞에 두고 가라고 택배기사님한테 부탁하곤 했지만단 한번도 분실된적이 없었어요.그런데 어제 우체국택배를 집앞에 두고 가라고 했고2시간 간격으로 저희 딸이 집으로 돌아 왔어요.들어오면서 택배물을 못봤다고 하네요.혹시 싶어서 앞집에 물어보니 앞집아줌께서 나가실때 문앞에 택배물을 보셨다고 하네요.경찰에 신고 할까도 생각했는데 빌라입구에 바로 CCTV가 설치되어 있는 것도 아니고 찾겠나 싶네요.
이런 경험 처음이라 그냥 떡 사먹었다 쳐야하는데 짜증은 밀려오고아......수취확인 해줘야하는데 클릭하기가 싫어요.ㅠ딸아이가 덩치도 있는데다가 루즈핏으로 입는다고 커다란거 사서 사이즈도 큼지막한데가져간 사람 안맞으면 돌려줬으면 좋겠네요.아직 딸아이 직업이 학생이라 비싼옷을 안사니그나마 다행히도 옷들이 저렴이들이지만 여러벌 샀을 때 이런 일이 생겼어요.앞으로는 절대 문앞에 두고 가란 말 하지말고 사무실에서 받아야 할듯이요.또 사줘야하네요.ㅠ
뉴걸님들도 조심하세요.월초부터 이게 뭔일인지...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