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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화가났을까요..

왜 화가났을까요..

던컨

낼부터 신랑이 휴가라
직원들 저녁사주고 들어온다길래
그러라했습니다
좀 늦는거같아서
전화를했더니 대리 부르고 기다리고있다하더라구요
그래서 누구랑 있냐했더니
회사직원 한명이랑 있다하더라구요
그사람은 낼 다른분과 함께 출근한다는말이 생각나서
그리고 가끔 그 다른분네 집에서 자고가기도하구요..
제가 "내일 출근한다면서 왜 부장님네서 안윰硫?안자고 집으로간데?"
라고 물었더니 화를내더라구요..
이게 그렇게 화가 날 일인가요?
전 별뜻없이 낼 같이 출근하는데 왜 집으로가는지 물어본건데
왜 시비냐고그러네요..
어차피 출근할거 대리비도 아깝고..
부장님 집은 회사 바로 코앞이라 포괄적으로 물어본건데..

  • 자랑

    아.결혼전 통금있던시절.엄마한테 거짓말로 회식한다고하고 친구들이랑 놀고있는데
    엄마가 전화하셔서 \딸 늦어?\ 라고 한마디했는데 제가 \난 회식도 빠져야돼?\ 라고 버럭한
    기억이 -_-;;;;

    뭔가 살짝이라도 찔리시는 게 있으실지도...
    아님 윗분말씀처럼 평소에도 남편분생각에 글쓴님이 꼬치꼬치캐물어서 순간적으로 욱하셨거나..
    아닐까요? ;;

  • 수예

    필이 딱 오네요 뭔가 찔린 듯..ㅉㅉ

  • 미영

    33333 하나더 추가 옆에 있는 사람이 직원이 아니거나 여자직원일경우 즉 거짓이 들킬 위기상황에서 술먹은 남자들이 하는 행동.
    알콜때문에 침착한 거짓말 대처가 안되니 화를 내서 상황은 모면하려는 행동양식일수도 있답니다.

  • 벤자민

    도둑이 제발저린다고 하죠 ~전에 뭐 관련된 거짓말같은거 했었는지도ㅋㅋ 괜히 찔리니까 겁나서 그럴수도있지않을까요 남자들 의외로 단순해서 거짓말 잘못하던데요 저희신랑은 다 걸려요ㅋㅋㅋ

  • 휘들램

    그러게요~ 묻지도못하나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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