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예식끝나구 신랑친구들 술자리 따라갔는데..떡이된 남편 차에 태워 예약해 두었던 W로 데리고 왔답니다 ㅋㅋㅋㅋㅋ-.-신행이 담날이긴 했는데 뭐 밤열시 넘어 호텔에 도착해서 신랑은 자고 전 티비 보다가 자고 ㅋㅋ 그래도 전 뭐 괜찮았어요 신랑이 평소 술먹고 다니는 편이 아니라서^^

그럴거면 나랑 살지말고 그남자랑 살아야죠
그렇게 죽고못사는데

ㅋㅋㅋ몇백만원씩 쳐바른 신행비도 아깝고
내 결혼 평생한번인데
매년하는것도 아니고 후에 지방내려가서 고맙다고 인사하는게 더 현명해보이지 않나여?
뭐
모든일엔 쌍방합의만있다면 오케이니까
잘 설득을 해본다거나
다른방법이 필요할듯이요
첫날부터 구지 싫다는데 싸우면서 시작할필요가 잇나요?

결혼식날 거의그렇게하지않나요 결혼식끝나고 피로연하고도 호텔근처와서 자기들끼리먹다가 신랑하고 나가서 같이먹고 새벽까지있다가 다음날 웨딩카해주느라 자기들끼리 밤새던지 방잡고자고 담날 웨딩카해서 공항갔었거든요 더구나 지방서올라오는데 그냥보낼순없지않나요 전 이해가가는데..

친구들이 지방에서 올라오면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대신 시간약속은 꼭 받겠어요.

아..전 예신인데요~저도 지방에서 올라오는 친구들 때매 호텔 큰 방 하나 잡고 예랑이랑 제 친구들하고 같이술마시기로 했어요;;예랑이가 쿨하게 좋다 해서 고마웠는데~ 갑자기 미안해지네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