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1월에 헤어졌어요1년 반 정도 만났고매너 없는 방식으로..막말로 드럽게 이별 당했구요..상처가 컸어요헤어지고 한 2~3주 생활이 힘들정도로 슬퍼하고 오열하다가 ㅋㅋ..어느샌가 툭툭털어져서 지금까지 왔는데요~헤어진 그 날부터 지금까지 근 5개월간혼자 있을 때 그사람 생각을 단 하루도 안한적이없어요~너무 싫고 밉고 하지만좋았던 기억도 생각나고 나쁜것도 생각나고그냥 생각이 자꾸 나요!헤어진지 얼마 안됐을때는 좋은기억 생각나면 슬퍼서 울고나쁜기억 생각나면 억울해서 울고ㅋㅋㅋㅋㅋㅋㅋ매일매일 오열하는 나날들로 보냈는데요요즘은 그냥 생각나면 나는대로 그냥저냥 지내네요..몸 피곤하게해서 생각 안하고싶고 그런건 아니에요.. 그정도로 힘들지도 않고ㅋㅋ그냥 다 잊은거 같은데.. 왜 자꾸 생각나지?.. 이기분만 계속 들어요 ㅋㅋ아 최근에 한달정도 남자를 만났었는데자꾸 비교하게되고 만나면서도 전남자친구 생각이 나더라구요..꼭 그 이유때문에는 아니지만 이런저런이유로 헤어졌어요.... 물론 그게 헤어질정도의 큰 이유는 아니여서 제가 더 혼란스러워요..이거 아직 못잊은거고 저 아직 다른사람 만날 준비가 안된거죠???? 친구들 말로는 한달만난 이 사람이 전남친보다 더 매력적이었다면 니가 지금까지 잘 만났을거라고..그냥 너랑 안맞고 인연이 아닌사람이어서 그런거라고 하더라구요..전남친을 진짜 못잊어서 다시 만나고싶고 그런기분은 절대 아닌데 왜 누굴 못만나겠고 비교하게 되고 그런지 모르겠어요..자꾸 생각나는것도 싫고...ㅠㅠ한달 만난 이 사람처럼 절 떠받을어주고 잘해주고 무조건 이해하고 제 생각만 해주는..이런사람이 또있을까 싶기도 하고..ㅠㅠ그렇다고 다시 만나기엔 반복될거같고..(이사람은 아직도 절 많이 좋아해요..)제가 아직 못벗어난거죠? 어떻게 생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