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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거짓말....어쩌죠정말....아ㅠㅠ괴롭네요

남편의거짓말....어쩌죠정말....아ㅠㅠ괴롭네요

은G

거짓말하는남자도 정말 안되는데...
술,폭행,도박,여자 만 안되는게아니라
거짓말도 한 몫하는데 ..
저희남편 거짓말을 왜이렇게하는걸까요..

아 우선
수요일에 일어난일예요
남편이 6:30 톡으로 외부에서 사람이왔는데 7시에 간다네. 7시쯤에 출발하게될것같아, 미안해 이렇게 톡이왔어요.
저녁 준비중이어서 톡읍底?톡을 7시가까이되어서 봤고, 저녁준비중으로 곧 오겠거니하고 기다렸어요.
한참 기다려도 오지않기에 전화를 했습니다. 7시20분즈음에
전화받은 남편은 출발해서 집 근처 거의 다 와간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출발할때 전화주지~~ 하니까 남편왈 아 다른사람들이랑 같이 나오느라고 못했어 라고하더라구요...
근데 이말이 거짓말할때나오는 말이라는걸 오늘알았네요
아 ...
워낙 출발할때 항상 전화하는 사람이예요.
근데 전화안한점이 의문이들었어요. 그러려니 하지만 ..
쨋든 몇분뒤 남편이왔고 저는 차가 많이 막혔느냐고 꽤나 늦었네 라고 이야기했어요.
그러니 남편이 응 요 근처오니까 차가 많아서 막히더라구 한참 걸렸다고 이야길했죠..
그러려니했어요...

그런데 제가 감이 좀 있는데 거짓말하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남편에게 더이상안물어보고 그냥 말았어요.그리고 어제 회사에서 윗 분이 남편에게 저녁사준다고 해서 남편과 다른1명직원 총3명이 삼겹살을 먹으러 간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알았다고했죠.
그러고나서 일부러연락안했어요
상사랑있으니 저녁시간 방해안하려구요.
저녁만먹고온다던 남편은 11시가되어도안와서 전화를했고 , 타이밍이 참 희안하게 이제 가려고했다더라구요..;;;
한참뒤에 집에온남편에 옷에서는 튀김냄새가 진동을했어요.삼겹살 냄새가아닌 튀김냄새 ..
그래서 남편 튀김먹고왔냐고 냄새가 삼겹살냄새가아니다 했죠.
개코라서 제가 .... 그건 튀김집에서나 나는냄새예요 기름으로 뭘 튀기는냄새,
그래서 물어보니 아니 삼겹살먹었다. 기름냄새다 라고하더라구요....
근데 머리에서도 온갖 살에서도 튀김집냄새가 났어요 .술을많이한 남편이라 안건드리고 그냥 자게했죠.
아침에일어나서 어제 삼겹살은맛났냐고 물어보니 맛있었다고 하더라구요. 맥주도 500cc를 4잔이나 마셨다며.... 삼겹살집에서 500cc를 파는곳이 있나싶었는데 있다고 하니까 그런가보다했죠.보통 삼겹살집은 맥주병으로 팔지 cc로 팔지는 않자나요.
아침에 일어나니 서재에서는 기름냄새가진동을..
삼겹살냄새랑 기름튀기는냄새랑 구분못하나요 설마...

그냥 뭐라고안했어요 놔뒀습니다.
그리고나서 제가 생각하다가 도저히 거짓말인것같은데 본인이 아니라고하니 본인에게는 확인이 어려우니 사실로 확인해야겠다 싶었어요 .
저도 참 그냥 넘어가면되는데, 정말 거짓말 한두번한게아닌데 제가 많이 참고넘겼거든요..

진짜작은거짓말인데 더큰 거짓말로 분명 생길테니...그래서남편 차에 블박을 미안하지만확인했어요.
저도 조마조마하게했네요 그럼안되지만, 확인이 필요했어요.
저는 제 생각이 틀린적은 한번도없거든요...

근데 정말 역시나 제가 생각한 저 두가지가 딱 거짓말이더라구요.
블박이 시간이 잘못될수두있나요 ?그래도 몇분 정도는 잘못되겠지만 몇십분,몇시간이 잘못되진않겠죠 ....

우선 수욜꺼를 보니 저녁6시부터 찍혀있더라구요 용량이작아서 그전꺼는지워진듯
퇴근길인데 늘 집에오는 방향이아니더라구요. 저희집쪽방향이아닌 반대방향...
그래서 뭐지 싶어서 계속봤어요. 완전다른방향으로 한참 가더니 저에게 톡으로 회사에사람있어서 7시에출발할게라는 톡을 한 그 시간에 운전중이더라구요열심히... 그리고 한참 달리더니 어디선가 정차. 하는데 누군가 내리더라구요. 문이닫히면서 덜컹하는데 차가움직이는게 블박에 다 찍혔어요. 그러고 한참 달려서 집으로 온거더라구요. 시간이 맞았어요
차라리 잘못되었다면좋을것을... 시간을 보니 제가 전화한 7시20분즈음 집근처로오는중이었고, 집도착한 시간과 남편이 주차가 한시간대가 거의 맞더라구요....

제가 꽤 늦었네 라고하니까 집근처에서 차가 막혔다고 한남편인데........
정말 거짓말 넘어갈수있는 작은건데 이런거짓말을왜하는건지...

그리고 두번째
어제 저녁 삼겹살 먹고왔다 500cc로 4잔마셨다. 라고 한 그곳에서의 시간대역시 맞았고,
제생각이 정말 기가막히게맞았어요.
치킨통으로튀기는 치킨집이었어요....치맥 을 하고 온건데 삼겹살을 먹었다며, 한우도팔고이거저거 파는곳인데 삼겹살 먹었다던 남편은 치킨집문앞에 차를 세우고 그쪽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그 주변엔 삼겹살집이없었구요...
남편이저에게말할때는삼겹살집은 한참멀리있었는데 실제로 들어간곳은 치킨집.그래서 기름냄새가굉장히났던것이네요..
왜이렇게거짓말을하는거죠도대체....
전지금 너무화가나네요...
제가 치킨을 먹고오면 뭐라고하는것도아니고, 누구데려다주고온다해서화내는것도아닌데

( 치맥을 요새 자주해서 제가 치맥또먹냐 할까봐 거짓말하는거같기두해여 아예 잔소리처럼 들리는걸 싫어해서. 누구데려다주는것도 제가 그사람 집도 먼데 왜 데려다주냐 알아서 가게하지. 라고 할까봐 거짓말하는거인거같긴해요)

왜이렇게거짓말을하고당당하게아무렇지않게 저를대하는건지
저는 거짓말하는남자정말싫다 난 그럼 남편을못믿믿는다 거짓말하지말아달라 라고이야기했는데도 이렇네요...
평생 거짓말 할 것같네요..
허언증이있는건지...왜이러는지...
아 정말화가납니다.
내일 제친구집들이에 같이가기롱했는데
이일을 이야기해서 속시원히 듣고가야하는지
아니면 그냥 모른척하고 가야하는지 ...

사실큰거짓말은 아니고, 문제가될만한 정도는아니지만,
거짓말을하고저를태연하게 대하고, 그러는자체가 저는 무섭고, 정이 떨어지고, 실망이너무커요....
어쩌죠

  • 아이폰

    저런 거짓말을 할 이유는 딱 1가지 밖에 없습니다..
    여자입니다..
    잠깐 누굴 태웠다고 하는데..그게 여자이고..
    삼겹살이 아닌 호프집에서 치맥을 먹을 만한 사람또한 남성보다 여성이 가깝죠..
    고로.. 바람피울 준비단계가 아닐까 싶네요...

  • 너만을

    그냥 얘길 새로 바꿔 하기 싫은것 같아요
    치킨이라면 될것을~~
    여자가 있는건 아닌것 같아요
    그냥 넘어 가세요 조사한것 같아 기분 나쁠수가

  • 초록이

    일종의 병같아요;;; 의미없는 거짓말들 ...

  • 통꽃

    남자들이 거짓말 하는건 보통 부모문제와 여자문제가 있죠..근데 치킨드셔놓고 삼겹살먹었다고 하는건 좀....이상하긴하네요

  • 연보라

    제가 해도 신랑 신경도 안써요ㅋㅋ

  • 맞손질

    눈치 못 채요. 슥 넣어놓으세요. 혹시 묻거든 깜박대는 거 보기 싫어서 바꿨다 하세요. 꼬리를 밟으시려거든 확실히 하셔야 해요. 별 거 아니고 그냥 부인 몰래 친구랑 술 마시고 놀고파서 회사 핑계대고 마신 것 뿐이었대도 확인이 되야 마음이 편할 거 같거든요.

  • 희미해

    일단 블박 메모리 카드 용량 큰 걸로 끼워두세요.

  • 작약

    거짓말쟁이네ㅋ 미행해보세요 만만한가 계속거짓말하네

  • 나슬

    뭘숨기는게맞죠..여자문제

  • 날샘

    큰거짓말은 아니지만 수상한거짓말 아닌가요
    그런거짓말을 왜할까요
    뭘숨기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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