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아여!!!ㅠㅠ

저희는 아직 애가 없는데 시댁개가 엄청 사나워여... 그래서 주변분들 아무도 그집 안오시고요~!!
저번에는 유난히 절 보고 짖으닌깐 시아버님 왈..
니가 자주 안와서 그렇다네요 ㅡㅡ;; 제가 아버님도 아직 물리시는 개한테 얼굴익히려고 노력해야 하나요??
지금도 한달에 한두번 찾아뵙는데... 어이가 없더라구요.. ㅡㅡ

저도또그러심이렇게 말해ㆍ야겠네여 또그런말안나오게여

저도 이렇게 말했어요
저희애긴 유별나서 남들은 엄마,아빠도 못 알아볼때라는데 두달부터 낯가렸거든요
시부모님이 걱정 많이하시길래
애가 똑똑해서 낯가리는거다(쉽게얘기함)
오히려 낯안가리면 문제있는거다
병원 가야된다 이렇게요
신랑이 얘기하면 더 잘먹혀요

낯가림은 뇌가 정상적으로 발달하고 있다는건데요.
저는 아 우리아이가 뇌가 크고있구나 하고 넘겨요.
또뭐라고 하면 낯가림잘하는 애가 똑똑하데요. 뇌발달이 잘되고 있는거고 안하면 오히려 병원상담 해야한데요.
이렇게 말하니까 아무말 못하데요.

저희 시어머니는..애기 안아줬을때 울기라도 하면.니가 사랑받을..기회를 차버린데요ㅌ

울 시모도 그러대요 아가데리고 집에 틀어박혀 있지말고 밖에 돌아다니면서 사람구경좀 시켜줘야한다고 ㅡㅡ 아가 예민해서 장보러 마트도 겨우 달래서 가는구만 전 일일히 대답하기 귀찮아서 그냥 아 네 그러고 말아요

아기가 자기한테 안오는게 서운해서 그리 말씀하시는거같아요. 첨엔 일일이 대꾸했어요. 이시기에 발달사항이고 애착형성이고..... 그때뿐이고 잘들으시려고도 안해서 그냥 냅둬요. 그런가봐요~이러고 말아요.

저희 애기는 시아버님 몇달에 한번 봐도 안 울어요.
자주 안 가셔서가 아니라 시부모님이 잘 못 놀아주시는게 아닐까요?
저희는 부모님 걱정될정도로 혼심을 다 해 놀아주세요.

아기와 엄마가 가까운 애착을 맺고있다는 증거. 낯가림.
시댁 반응은 좀 기분 나쁘시겠지만.
아기가 건강히 발달하고있구나. 생각하시면서 기분 푸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