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3년차 주부입니다. . 매번 김장때마다 뭔가 찝찝한. . 별로 기분좋은 김장이 아니네요ㅠ
우선 저희는 친정에서 김치를 가져다먹어요. . 친정김치가 더맛있다고 신랑도 그랬었고. . 친정도 다들일하고 밖에서 밥먹고 김치소비가 잘안되어서 엄마도 제발가져다 먹으라고하거든요. .
근데 시댁김장때마다 형님네하고 비용을 반씩 부담하게 되네요. . . 어머님이 시키는건 아닌거같은데. .아주버님이 나서서 자식들이 반씩낸다고하는거 같아요. . (어머님도 강하게 거절하지도 않구요)
지금. . 드라이브겸 시댁식구들이랑 점심먹고 젓갈시장 다녀오는 길입니다. . 근데 젓갈구입20만원 가량 아들들이 반씩낸다고 그러네요ㅋㅋ네요ㅋㅋ (비와서 저는 차에 애기랑 있었거든요) 정작 김치갖다가 먹는 친정은 김장때도 오지 말라해서 안가는데. . 시댁김장은 가서 일다하고. . 비용도 반씩내고. . 이게뭐죠? ㅠ
그냥 신랑 기분안상하게 . . 용돈드림셈 칠까요. . 아님 우린 김치안먹는다고 얘기라고 할까요. . 어찌하나요 ㅠㅠ
(이일로 시댁식구들하고 기분상하고 싶진않아요 하지만 앞으로 김장때마다 이렇게 해야한다면 제기분도 좋진않을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