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ㅋ
요즘 좀 심란했어요.ㅎ이달에 시간적여유가 좀있을것같아서.
금전적인 여유는 없지만 조금 무리가 되겠지만.보름정도의 유럽돛?유럽여행을 계획만했다지요.ㅎ
딱 결정을 못짓고 티켓만 예약-취소를 반복하다가.
계획했던 날짜는 다음주 였는데.ㅋㅋ
미루고 미루고 충분히(?)오른 가격의 티켓을 눈물을 머금고 결제를 감행!
신용카드인줄알았는데 체크카드였다는 놀라운 사실을 알게되고 부랴부랴 카드 충전(?).그리고 3-4간 밥도 안먹고 미친듯이 스케쥴짜기위한 폭풍 검색.ㅋㅋ
숙소도.
도시간 이동수단도.
다 알아보고 금액 적어보고 있었는데.
현지에서 만나려던 친구들이 크리스마스라 다들 놀러간대요.ㅠㅠ물론 본래 절반은 혼자 여행하는거였지만.
크리스마스즈음 도착한 곳에서는 친구들도 만나고 바쁘게 북적북적하게 보낼 계획이었는데,,
마지막까지 혼자 다녀야한다면,,
굳이 이 추운 겨울에 가야하나.ㅋㅋ
근데 환불을 수수료나오는데 멘붕...
을 겪다가 결국 안되겠다 취소 신청.ㅜㅜ
덕분에 오후에 집어먹은 치킨이 체했는지 속은 더부룩하고요,,
몇시간만에 얼마를 날린거니.ㅠㅠ그런데 승무원 친구왈. 여차저차 다음달에 오면 할인티켓을 구해줄수 있을거라고.이말 한마디에 또 마음이 썬덕썬덕.ㅋㅋ이노무 여행병은 언제 고쳐질까요?싱글일때 혼자하는 마지막여행(?누구맘데로.ㅋㅋ)일꺼라며 적극 지원해준 남자친구에게 미안하네요.ㅋㅋ그런데 할인티켓. 얼마나 할인될진 모르겠지만.
티켓 환불 수수료는 커버될수 있을꺼라고 또 기대에 부풀어 하루를 마감합니다.ㅋ으아. 롤러코스터 타고 내려왔네요.
다행이 비행기 티켓말고는 추가로 더 신청한게 없어서 다행.
사실 오늘 밤에 막 숙소랑 기차랑 다 결제해버릴랬는데말이죠.ㅋㅋㅋㅋㅋ아. 여행 파토낫으니 여유있게 윈도우쇼핑하러 가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