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주 울면 시어머니 : 내 손주 운니까 빨리 젖먹여라.
친정엄마 : 내 딸 힘들게 울어서 얄밉.

이렇다네요.

조리원에있는동안매일오시니조리도안되더라구요.불편하고유축도해야하는데완전총출동해서그좁은조리원에..그리고신생아한테위생상도안좋을것같아요.손도제대로안씻고옷도더러울것같고안아보고뽀뽀하려고하고간섭에..;;여름에떠죽겠는데애를이불로꽁꽁싸매려하고.전산후조리도포기하고애기태열생길까에어컨빵빵하게틀었는데

시댁은 손님이잖아요. 애보기도 내몸도 힘들어죽겠는데 자주오면 완전 민폐덩어리죠.

어쩜좋아....ㄷㄷ 남이라도 그렇게 얘기안하겠구만....

전 수술 첫날 아직 소변줄도 꼽고 있는데 엄살부리지 말고 얼른 일어나란 소리도 들었어여; 하나도 안아픈데 엄살이 심하다며....ㅠ

그렇죠 그와중에 자기아들 밥 안 먹고 다니는거 걱정이나하고..진짜 제대로라면 아들이 밥 챙겨주고 같이 먹는거인데.. 웃긴건 본인 출산후에 시댁.남편땜에 한이 되엇다고하면서 똑같이 하더라구요

저도 몇번 봤어요. 아들가진 엄니들...
며느리 친정서 조리하면 오히려 아들 밥걱정하시는거요;;

친구도 친정엄마 올라오셔서 산후조리 해주시고 내려가셨는데
그 담주에 시부모님 올라오셨는데 도리어 친구가 밥차려드렸다는.
며느리 움직이지 말란 말은 절대 안하심.

아무래도 아들 걱정 부터 하니까 그런거 아닐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악의없이 뇌가 청순하게 그러니
더 속터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