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업주부는 아니고 맞벌이 새댁인데요
미역국은 어설프게 끓여봤지만
잡채 불고기 같은건 처음 해봐야 하거든요..

이번에 결혼 후 시어머니 첫 생신이기도 하고
집들이 겸
지방에 계신 시부모님을 저희 집에 1박 2일로 오시라고 하셔서
생일상도 차려드리고 하려구요..

주말엔 바쁘셔서
또 마침 제가 휴가를 하루이틀정도 쓸 수 있게 되어서
월-화 휴가를 내고
시부모님이 월요일 저녁~ 화요일 점심
이렇게 오시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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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월요일에 휴가를 내고 저녁상차림을 열심히 준비해서 저녁에 생일상을 차려드려도 될지.,.,
아니면 생신 당일인 화요일 아침에 생일상을 차려야 할지..

근데 화요일 당일에 해드리는게 젤 좋긴 하지만
아침부터 부엌에서 부산스럽게 음식 하면 ㅠㅠ
두분 맘편히 앉아계시지도 못할거고... 특히 어머님.. ㅋㅋ 부엌이랑 거실이랑 붙어있어서 다 보이고 시끄럽고 ㅠㅠ
좀 부끄러울것 같아서요.. ㅠㅠ 허둥지둥.. ㅠㅠ

월요일 저녁에 도착시간 맞춰서 짠~ 해놓으면 좋긴 한데
생일 당일이 아니셔서....

아... 고민이예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