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답답한데 누구한테 말할사람이 없어서요...
뽀송뽀송
남자친구.... 아니 이제 결혼하려고 상견례도 하고 날도 잡고 어느정도 진행중입니다중입니다.
그런데, 이 남자가 저한테 욕을 너무 많이 해요....
화가 정말 많이나면 욕할수 있죠...
별일 아닌거에도 심하게 화를내요...(뭐, 기준은 다르겠지만...)
자주 내니까.. 화가 날때마다 욕을 합니다..
저는 여태까지 누구한테 욕을 들어본적이 없어요.. 처음에 욕듣고 충격받아서 엄청 울었습니다.
그리고 욕 안하겠다고 했는데, 싸울때 마다.. 아니 일방적으로 화를 내면서 욕을해요....
욕하지 말라니까 제가 화나게 하니까 욕하는거라고, (아무리 제가 화나게 했어요. 우선은 조용히 말해줄수 있는거잖아요..)
욕 안하면 자기도 제어가 안되서 폭력을 안쓰려고 욕을 하는거래요..
고래고래 소리지르면서 욕을 하는데,, 한두번도 아니고 너무 자주 그래요...
맨날 욕하지 말라고 해도 대답은 하는데, 자기가 화나면 제가 하는말 하나도 안들리고 자기 얘기만 하면서 욕을해요..
갑자기 바꾸는게 힘들겠지만, 조금이라도 줄어들어야 하는데,, 변화가 없네요...
욕하는걸 고칠수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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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도상견례 날만 잡았을때 (상견례전) 더 늦기전에 헤어지려고 맘먹었었는데,
맘이 약해져서 흐지부지 되고 다시 만나고 있어요... 그러다가 상견례 하고 이제 어느정도 결혼준비도 진행되어 있는데
헤어지자니 부모님들 욕보이는거 같고, 저도 회사에서도 결혼하는걸 알고 있어서...ㅠㅠ (그렇다고 회사를 그만둘수도 없고...;;)
맨날 참고살자 참고살자 해도 저도 자신이 없네요...
짧은 시간에 많은 조언들 감사합니다...
마음이 아프네요....
-
아리솔
못고쳐요
자기 팔자는 자기가 꼬는거에요
스스로 팔자 꼬지마세요
이혼보다 파혼이 나아요 -
이든샘
욕이 폭력으로 변하는 건 한순간입니다.
욕을 한다는 건 자체가 통제를 못한다는 것입니다. -
리나
결혼앞둔 신부한테 욕할사람이라면 고치는데 어려움이 많겠네요... 폭력을 안하려 욕한다는것도 참 웃기고요 감수하시면서 사실수 있겠어요? 답은 본인만이 알겠죠
-
동백
상견례.. 안하고..좀 더 지켜 보심 안되요?
욕이요.. 한번 하기 어려운거지..한번 하고 난뒤로는.. 고치기 힘들답니다.. -
큰아
고쳐서될일인가요..제어못하면 폭력?어이가없네요.다시생각해보세요..냉정히..평생을함께할배우자고부모가될사람인데기본적인인성이쉽게고쳐질까요
-
어른처럼
남자분이 아주 잘못된 습관을 가지고 있네요. 잘 생각해보세요. 결혼전에 가지고 있는 그런 습관이 결혼 후에 고쳐질까요?
-
Sweet
언어폭력이 더 무서운거 아닌가 싶어요..
그런 습관이 몸에 베인 사람이면 고치기 쉽지 않겠죠..
심각하게 다시 생각해보심이 어떨까 싶네요ㅜ -
딸기맛캔디
이해? 각오하고 살아야될듯..... 고치는거 쉽지 않을꺼에요~ 많은 생각이 들꺼같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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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
욕안하면 자기제어가 안되서 폭력을 쓴다.....더이상 말이 필요없네요 끝
전 \야\라는 말도 들으면 기분 나쁘던데...욕을 듣고 어찌만나고 어찌 사세요 -
곰탱이
헐~~욕이라니요...언어폭력도 폭력인데...저라면 다시생각할듯...아님 상담이라도 한번 받아보시는게 좋을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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