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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건.조건.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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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콤이

속상해서 간만에 모아에 들어왔어요

전 31살, 남친은 33살 입니다. 만난지 400일 좀 넘었어요. 아직 결혼에 대해서 진지하게 얘기하고 있지는 않은데
남친은 저랑 하고 싶다는 걸 은근히 내비치고 있는 상황이에요. 저한테 정식으로 말하지 않아서 우선 뭉개고 있습니다.

전 31살, 서울 모s여대 졸업, 서울 중견기업 6년째 근무중, 엄마 주 엄마 주부, 아빠 택시기사, 집 전세,
엄마한테 우리집 재산을 묻진 않았지만 재산은 별로 없는거 같음, 곧 전세 만료라 이사가야 하는데 융자를 받아야 하는 상황인듯
엄마한테 한달에 65만원씩 보태주고 있는 상황.

남친 33살, 경기 모a대 졸업, 엔터테인먼트 회사 근무(엔터테인먼트 회사가 100명 이내 인원으로 이루어진 경우도 많고,
원래는 매니저 였는데 담당하고 있는 연예인이 회사를 옮기면 같이 옮기는 경우가 있음. 현재는 행사 기획,진행만 담당. 매니저는 안하고 있음, 업무가 광범위해서 인맥이 어마어마함) 엄마 주부, 아빠 공무원 퇴직(현재 아프셔서 요양원에 계심, 연금 나옴), 본가 자가(성산동 작은 평수의 아파트),본인은등촌동에서 오피스텔 반전세로 살고있음,차 그랜져, 어머니께 드리는 용돈 없음,
경제관념 있는거 같음, 성격은 같이 만난사람이 100이면 100 성격미남으로 모두 인정엄마가 누구 만나는지 말하라고 했는데 엄마한테는 말하지 않고 있습니다.
엄마는 딸의 결혼으로 장사를 하려는 생각이시고 남자는 다른거 다 필요없고 돈만 있으면 되며,
돈 있는 남자 만나서 내 성격 죽이고 맞춰서 살아라 하는 분이십니다.

그런 분이셔서 학교도 나보다 좀 덜하고 회사도 덜한 남친을 아직 말하고 있지 않은 상태에요.
물론 저에게 학교나 회사가 나보다 덜한건 중요치 않다 생각합니다.

친구들도 울엄마 성격을 알고 해서 결혼은 힘들거 같다고 하구여.
물론 당장 결혼생각 없고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랑 연애하고 싶은데요.
혹시나 나중에 저 스펙의 남자랑 결혼하면 정말 내 인생이 너무나 힘들어 질까요?

  • 텃골

    444딸가지고 장사할 정돈 아닌거 같은데요..죄송;

  • 정훈

    3333333 죄송;;

  • 큰모음

    222 제가 봐도 저 여자분을 어딜봐서 좋은데 보내겟다는 건지 어머니가...
    이제 여자분 나이도 적지 않고..(어린거하나로 밀고갈 나이가 아님)
    직장나쁘진 않지만 평생직장도 아니고...65만원드리는것도 너무 크고
    부모님 노후 안되있고...

    저정도 남자 잡은것도 잘잡은거여요.

  • 쇼콜라데

    솔직히 남자가 나음.. 어느 포인트에서 여자가 낫다는건지...;;;

  • 겨레

    어머님이 상황 판단을 객관적으로 다시 하셔야 할듯.. 그리고 딸가지고 장사하려거나 아들갖고 장사하려는 집은 상대방 집에서도 노우입니다...

  • 빛길

    S여대면 숙 인가요 그외에 s여대인가요?
    암튼 31세라는 그리 메리트있지 않은 나이, 아버지 택시기사, 본인 중견기업에 부모님 노후도 안되어있는 상황에서 어머님께서는 당신 딸이 엄청 대단하다고 여기시는듯하네요.
    학벌 빼면 남자보나 님이 우위에 있는건 없어보여요...(s가 숙 이라는 가정하에...)

    노후대비 안되어있어 매번 전세 올려주거나 이사다녀야하는 상황보단 작은집이라도 자가하나 있는 부모님이 더 든든하겠죠?

  • 옆집꼬마야

    전..남녀 비교하는 글 안 좋아하는데..님께서 너무 엄마 눈치 보이는거 같아서 말씀 드릴께요.
    엄마가 원하는 사람 만나서 엄마가 원하는 인생대로 살면 그게 님 인생일까요? 엄마의 또다른 인생일까요?
    엄마의 가치관을 싫어하시는 분인건 알곘는데 결국 엄마 눈치 때문에 누구 만나는지 말하기 싫다는거 보니 계속 휘둘릴꺼 같네요-_-
    연봉 얼마인지 안 적어주셨죠? 근데 전 님 조건도 따지고 보면 별로에요. 차라리 남친쪽 부모님이 공무원 출신에 연금 꼬박꼬박 나오

  • 김예쁨

    저라면 학벌하나 정도 숨길래요. 그냥 님과 비슷한 수준으로여. 그리고서도 물론 반대할듯하고여. 솔직히 집안까지 따지면 남자가 훨 낫죠. 집에 65만원 주는 자식 결혼 쉽지가 낞아요.
    결혼하면 누구랑 하던 생활비 10원도 안줄거라고 단언하셔요. 나중에 주더라도 그래야 고마워합니다.

  • 목련

    여자가 더 낫다고 말하기 참 애매한 상황이네요.
    중견업체 다닌다고 해도 친정이 노후가 안되고 적잖은 돈 드려야 하는데
    좋은 데 시집갈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중견업체라 해도 교사약사같이 평생 직장도 아니고...30만원도 아니고 65만원씩
    드려야 하는 친정...여자분 조건 좋지 않아요.

    나중에 전업이라도 되서 친정에 돈나가봐요. 시댁이나 남편이 피말릴걸요.

  • 초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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