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남친 인사 어떻게 하셨어용?
해대기
저는 엄마랑 친구처럼 지내고 소소한 이야기도 많이 하구요
아빠와도 따로 얘기를 하는 편은 아니지만 집안 분위기는 화목하고 외식, 쇼핑도 함께 많이 하는 편이에요
그런데 남자친구가 생기면 갑자기 통금시간이 8시까지 8시까지 내려간다거나 (현재는 11시쯤 전화한번, 12시안으로 들어가면 되요)
남자친구랑 약속이 아님에도 절대 외박 불가가 됩니다
거기에다 엄마랑 친구처럼 지내니 민망한 질문까지 하고..... 눈을 차마 마주볼 수 없는 ㅎㅎㅎ
그래서 저는 왠만하면 남자친구 생겼다는 말을 안해서
엄마빠는 애인이 없다며 걱정하시는 정도였는데요..ㅎㅎ
제가봄부터 만나는 사람이 있는데, 오빠 나이가 있다보니 결혼까지 함께 그려보게 되네요 (저도 오빠가 좋구요 ㅎㅎ)
주말에 집순이인 제가 자꾸 나가고, 밤에는 방에서 통화만 주구장창하니 엄마가 슬슬 궁금해하시네용
자연스럽게 남자친구 소개하는 자리 만들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감이 잘 안잡힙니다!~
남자친구는 처음 인사때 앞으로 결혼 계획까지 함께 말할거라고 하는데... (내년 가을, 내후년 봄 계획)
어떻게 풀어가야할까요, 모아님들?
먼저 있다고 말하고 소개자리까지 제가 다 잡아야겠죠?
모아님들은 어떻게 소개하셨나요? *^^* 조언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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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힘
전 가족여행 가서 무르익은 분위기에 남친 있다 공개하고, 일상으로 돌아와 그냥 편하게 밥한번 먹자고 해서 처음엔 아빠가 부담스럽다며 거부하셨는데,, 딸을 생각해서 한번 보자 하시더니 그 처음 본날 노래방까지 갔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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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까닥
저는 엄마랑은 친해서..소개로 첨 만나고..사귀는거 아셨구요..(근데..넘 첨부터 말씀드린거 같긴해여...사귀는 동안 본의 아니게..거짓말을 좀 해야할떄가 있었어여--너구리야님과 약간 비슷한 집 분위기예요..ㅋㅋ).둘이 만나다가 6~7개월후쯤 서로 결혼얘기 할쯔음에(나이가 꽉참..30대 중반)아버지께 말씀드리고.,,저녁한번 사달라고 말씀드렸어용...아버진 전혀 몰랐다가(엄마는 다 알고계시니깐)..약간의 배신감을 느끼시긴 했지만...(노처녀 딸에게 남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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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미
추석때도 고려중이긴해용
근데 딱! 말을 어떻게 꺼내야할지가..........
남친분 센스쟁이시네용~ 한우에 한라봉까지!! 좋으시겠어요^^ 저도 빨리 그렇게 소개해서 편하게 지내고 싶어요~~ -
햇햇
평소엔 너무 좋다가...남친만 생기면 엄마가 촉을 바짝 세우시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서워서 알아서 길수밖에 없는..... -
착히
님..........ㅠ_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시죠 이 분위기
정말 좋은 집안 분위기이지만 뭔가 경계를 늦출 수 없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물병자리
흑.. 님 집안 분위기 저희와 완전 비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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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A
그쵸.. 그 정식 자리마련까지 엄마의 질문 폭탄을 생각하면 벌써부터 어지럽ㄴㅔ용 ㅋㅋㅋ
신랑분 센스있으시네요 ^_^ -
단순드립
저도 괜히 일찍 인사하면 서로 더 뻘쭘해지고 이것저것 해야 하는 일만 늘어날까봐 부담스럽긴 한데요.. 제가 자꾸 집에 거짓말하고 둘러대는 모습이 오빠가 보기엔 안좋기도 하고 서운하기도 한가봐요
이래저래 난감하네요 ㅎㅎㅎㅎㅎ
그런데 제주도 여행 같이 가신건 정말 독특하네용~~~ 같이 여행다니느라 더 친해지고 재밌었을거같아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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