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실때 시댁에도움없이 했는데.나중에 도련님결혼할땐 시댁이도움을준다면?
미리별
혹시 이런경험있으신분계신가요?
저흰. 시댁에 한푼도움없이 결혼했어요
다행히 신랑이돈을좀모아두긴했지만 덕분에 대출이자갚느라
결혼3년간 모아둔돈하나없낮하나없네요..
간소화하고 집값에투자하고보태느라
예물도간단.예복도없고 꾸밈비 화장품같은거없구
한복도생략햇는데 저희이모가
그러는거아니라며 기어코해주셔서입었네요..
전 예단 은수저 이불 예단비1000했어요..
돈도 얼마돌려받았는지 잘기억은안나도 그것때매 싸웠던
기억이있네요..
암튼 이런데.담주에 도련님 상견례하신다는데
갑자기 제결혼할때 생각이막 나면서..
만약에 도련님은 집값도보태주시고. 이것저것 해주시면
참서운할것같다는생각이들어서요ㅜ
제가약았나요?
저희도련님 돈모아둔것거의없거든요..
그렇다고저희가도와줄 형편도안되고..
여자쪽에돈이많나..생각이들고 서울.경기에집구해야할텐데
어쩔생각인지 제가다걱정이네요
저희시댁이 넉넉하진않는데. 도련님은 시댁에손벌리고
결혼하려나요?
저희결혼은 돈도 준비도 저희가다알아서해서
시부모님은 먼발치에서 남의아들 장가보내는냥 계셨어요
당신들이 도움을주지못해서 그런다생각했지만.
서운함도참컸거든요...
이번에 작은아들 결혼시킬때. 저희할때랑 차별하시면
서운할것같은데 어쩌죠ㅜ
저희 작년에이사할때도 살던집이안나가결국전세주고
저희는 대출받고 친정서 천만원빌려 겨우 전세구해갈때도
단 백만원도움 안주셨어요..
전 친정서 돈 빌릴때 너무 죄스럽고미안한마음이었는데요..
그래도형편이안되셔 그렇겠지 하고 있었어요.
도련님은 집에 삼천정도 도움받을생각이라고들었는데
시부모님이랑 얘기가된거겠죠..
만약사실이라면 서운한마음이 미친듯이밀려오는데
이런저런생각에 잠이안오네요ㅜ
혹시 저같으신분계신가요?
-
별빛
저랑 결혼시기도 비슷하시고.. 공통점이 넘 많으기네요...
신랑분 혹시 아들둘이세요? 이거까지 똑같음 대박~!
저희도 한복 더치페이하는데 힌복집 사장님이 저희고모 10년 단골이라
당연히ㅜ서로 내줄줄 알고 신랑꺼만 싸게 깍아줫는데
더치페이하는거ㅠ보고 멘붕... 덕분에 시모는 웰케싸냐고 입찢어지더라구요 ㅡㅡ
저도 가만있다가도 결혼할때 생각하면 욱하고 올라와요.... -
이리온
저희도 모두 신랑돈으로...
한복은 우리 큰이모가해줬어요..어이없죠?
지금 다잊고사는데..시동생결혼한다니 스믈스믈 그때생각도나고
혈압도오르네요 -
그리
제얘긴줄....저도3년차... 집때문에 모은돈없이 개털..
당연히서운하죠... 그맘 백만배 공감해요...
신혼여행에 그흔한 떡값 하나안주시고
모든걸 다 더치페이했네요 그 더치페이마저 신랑돈으로 다내고..
오죽하면 한복까지 각자내서 한복집 사장님이 한마디 히시더라구요
아무리그래도 한복을 각자내는법이 어딨냐며...
저희시동생은 당장은아니지만 조만간 날짜 잡는다던데
코딱지만한거 머라도 해주면 뚜껑열릴거같아요 -
달빛
우리시동생 저희결혼할때 축의금도안하고뭐하나사준것도없어요...
근데저흰 해야겠져?..참... -
서향
전결혼준비할때..그래 바라지도받지도말고 할도리만하고살면된다고
나를달래고달래 결혼햇는데.3년이지나 시동생이결혼한다니.
신경이곤두서네요.. -
이솔
아아.. 저도 곧 결혼하는데 시댁에서 전혀 도움 안주시거든요.. 현재 살고 있는 집은 예랑이 명의로 되있긴하다만, 결국엔 본인들이 같이 살고 있는집이면서.. ㅠㅠ 현금대주는건 한푼도 없어요 뭘 사주시거나 하시는것도 없구요.. 근데 만약 남동생(도련님)이 결혼할때 뭐라도 해주면 정말 서운할꺼같네요.. 휴
더군다나 시댁부모님 저희가 모셔야하거든요.. 지금은 신혼이니까 2년이라도 나와서 살자고 합의된 상태라 그 이후에 모셔야하는데.. 대출값도 갚아야하고 그때 -
미나래
저도 무념무상 바라지도말자..생각하고싶은데.
생각이나고서운한건어쩔수없나봐요. -
천사
서운해도 어쩔수 없죠...부모님이 해주신다는데 내 돈도 아니고 서운하지만 잊어버릴래요.꼭 부모님이 해주셔야 하는것도 아니잖아요
-
샤이
그죠..같은아들인데.참억울한기분은 무엇일까요?
-
공주
울 엄마요ㅡㅡ 차남만 이뻐라 하는 친가 때문에요... 장남은 나중에 살던 집 다 주시겟다하셨다는데 그게 30년 된 일인데 과연 작은아빠가 가만있을까요? 울아빠는 못받고 차남만 집 받앗거든요... 나도 나중에 가만안있을려구요... 할머니할아버지 돌아가시면 할말은 해야겟어요 너무 억울하죠... 그래서 외동아들한테 시집오기까지 했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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